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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12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12월 통계를 보면 1위는 킷캣(4.4)이 11월 대비 1.2% 감소한 36.6%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롤리팝(5.0~5.1)은 3.9% 상승한 29.5%를 차지, 30% 고지를 앞두고 있다. 젤리빈(4.1.X~4.3)은 2.1% 감소한 26.9%를 기록했다. 

진저 브레드(2.3.3~2.3.7)는 11월 대비 0.4% 감소한 3.4%,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4% 감소한 2.9%, 프로요(2.2)는 0.2%를 차지했다.

특히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최종 버전 마시멜로(6.0)가 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12월 통계를 정리하면 롤리팝이 젤리빈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는 사실이다. 2015년 2월에 1.6%에 불과했던 롤리팝은 1년도 되지 않아 30% 고지를 앞두고 있다. 그 당시 젤리빈은 44.5%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킷캣보다 검증된 운영체로 평가받았다.

현재 추세라면 롤리팝은 킷캣의 자리까지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젤리빈과 킷캣은 본격적인 하향세를 보일 전망이다. 문제는 마시멜로의 존재다. 아직 레퍼런스 기기에 보급에 의존하고 있지만, 최근 출시된 스마트 기기의 업데이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2016년 상반기 이내에 1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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