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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5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5월 통계를 보면 1위는 롤리팝(5.0~5.1)으로 0.2% 감소한 35.6%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킷캣(4.4)이 4월 대비 0.9% 감소한 32.5%를 기록했다. 또 젤리빈(4.1.X~4.3)은 1.2% 감소한 20.1%, 진저 브레드(2.3.3~2.3.7)는 전월 대비 0.4% 감소한 2.2%,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2% 감소한 2.0%, 프로요(2.2)는 0.1%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마시멜로(6.0)은 4월 대비 2.9% 상승한 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5월 통계는 마시멜로를 제외하고, 모든 운영 체제의 점유율이 감소했다. 현재 롤리팝과 킷캣이 7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마시멜로가 무섭게 상승 중이다. 과거 킷캣이 롤리팝에 자리를 내줬을 때도 마시멜로는 이전 운영체제보다 상승세의 폭이 작았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쉽 기종을 중심으로 선행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안정화 버전조차 주력 기종을 제외한 타 기종은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년 전 롤리팝은 2월에 1.6% 점유율에 차트에 진입한 지 1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이에 비해 마시멜로는 10% 고지 달성이 롤리팝에 비해 더딘 편이다. 비록 킷캣의 하락세보다 마시멜로의 상승세가 높지만, 기종의 보급에 따라 점유율이 반영되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10~20% 점유율 달성이 현실적인 성적표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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