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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 흔한 알트코인의 최후, 빗썸·빗썸글로벌 동시 상폐 진기록


지난해 10월 빗썸과 빗썸 글로벌에서 동시 상장하는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피즈토큰(F1ZZ)이 사라졌다. 단일 거래소 의존도가 높아서 거래소의 경고만으로 프로젝트의 존폐 위기까지 몰렸지만, 결국 알트코인의 수명을 다했다.

20일 빗썸, 빗썸 글로벌에 따르면 피즈토큰은 두 곳의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 이를 두고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예상된 수순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피즈토큰은 지난 5월 21일 빗썸의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홈페이지가 접속되지 않았다. 공식 홈페이지 외 다른 공식 커뮤니티도 활동을 멈출 정도로 스캠으로 치부될 정도였다.

이와 별도로 이더스캔에서 피즈토큰의 거래는 진행 중이었지만, 정작 중요한 투자자와 소통이 없었던 탓에 이는 결국 빗썸과 빗썸 글로벌의 상장 폐지 경고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업비트와 마찬가지로 빗썸의 사후관리 모니터링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빗썸을 기준으로 피즈토큰은 지난해 10월 22일에 입성한 프로젝트도 실질적인 거래 기간이 7개월 남짓이다.

특히 피즈토큰은 빗썸 패밀리의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빗썸과 빗썸 글로벌에 동시에 상장된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았지만, 동시 상장 '최초'가 동시 상폐 '최초'의 프로젝트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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