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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출시된 퍼니지의 너티 몬스터 스토리(Naughty Monster Story). 참고로 페이스 북 포스팅을 통해 노출되는 이름은 '퍼즐 펫 파티'지만, 리뷰는 마켓에 등록된 영문 이름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이번 리뷰는 소프트 런칭 빌드를 토대로 작성, 정식 버전은 퍼니지와 넷마블게임즈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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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티 몬스터 스토리는 외계인에 납치된 동물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로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납치된 동물을 구출하는 방법, 퍼즐이다. 게임의 골격은 평범한 3 매칭 퍼즐이지만, 이를 풀어가는 과정은 다채롭다.

스테이지마다 퍼즐 방식의 변화를 주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동물을 구출해야 한다. 게임 초반 스테이지는 영락없는 3매칭 퍼즐로 진행하지만,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유저의 숙련도와 순발력을 조금씩 요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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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하기 그지없던 퍼즐을 각종 동물 친구와 외계인 공격까지 감행, 이들을 구출해야 한다.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그저 스테이지 클리어에 집중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어떻게 클리어하는 것이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단적으로 너티 몬스터 스토리는 시간제한이 없다. 과거 퍼즐 장르가 정해진 시간에 고득점을 올리는 것이 전부였다면 너티 몬스터 스토리는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퍼즐의 조합을 꿰뚫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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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등장하는 제약은 블록의 이동횟수다. 무조건 블록을 터치해서 움직이면 이동 횟수가 감소한다. 3개 이상의 블록을 없애는 방식은 맞지만, 이동 횟수를 최소화하여 최대한 많은 블록을 없애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콤보를 달성, 일정 수준의 게이지가 채워지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동물 친구를 사용할 수 있다. 고릴라(3X3 블록 파괴), 코뿔소(가로줄 파괴), 코끼리(세로줄 파괴), 앵무새(같은 색깔의 블록 파괴) 등으로 필살기(?)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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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플레이하는 내내 시쳇말로 쪼이는 맛이 일품이다. 이동 횟수가 한 번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한 번만 더'를 외치고, 순간적으로 충동구매가 용솟음칠 정도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이러한 감정은 과거 캔디 크러시 사가 시절에 겪었던 별사탕, 비행 슈팅 게임에서 왕폭탄, 체력이 수치 1인 상태에서 공격을 한 번 할 수 있는 물빵을 먹었을 때 떠오르던 쾌감이다. 힘들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을 때 쾌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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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같은 퍼즐 게임이라고 할까. 국내 출시가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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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너티 몬스터 스토리
 개발 : 퍼니지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동물보호단체 비공식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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