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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또 하나의 장르처럼 굳어진 1024와 2048의 변종인 템플러 2048(Templar 2048)이다.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기준으로 1024와 2048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엇비슷한 게임이 줄을 선다.

사실 '내가 원조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난립하는 탓에 차별화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현실. 그중에서 템플러 2048을 소개하는 이유는 하나, 독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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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숫자 개념과 달리 시각적인 효과를 의식, 적절한 목표 의식과 함께 체감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변하는 게임으로 태어났다. 그래서 기존 숫자에 익숙한 유저라면 조금은 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한때 유행했던 귀요미 송처럼 열심히 합체(?)를 시키면 된다. 첫 번째 도감을 기준으로 시민과 시민이 하이파이브할 때 농부로 변신하는 것처럼 상위 직업으로 올라가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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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도감을 채운다는 목표 의식을 제시, 끊임없는 도전을 요구한다. 유저들이 처음 만나는 템플러 2048 외에도 오크와 공주, 마녀 이야기 등의 색다른 모드를 제공, 기존 시리즈와 다른 노선을 추구한다.

비록 게임 내에 인앱 결제가 있지만, 노골적으로 요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 다음 모드의 봉인을 해제할 수 있을 정도로 골드가 쌓이고, 이를 모아서 다른 모드를 플레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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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임의 스타일이 인앱 결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유저의 순수한 플레이 숙련도에 의해 재미가 결정, 체감 난이도는 다르다. 기존 시리즈에 익숙한 유저라면 주요 캐릭터를 외우고, 순서에 맞춰서 조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확실하게 눈에 들어오는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깍두기 캐릭터라 눈에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린다. 아무래도 확연하게 드러나는 도트 그래픽이라 외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눈에 익숙해지면 누구보다 빠른 신분 상승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니 진입 장벽이라 말할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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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러 2048은 단시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게임이라 짬이 날 때 플레이하기엔 제격이다. 또 자신의 순발력 테스트를 위해 잠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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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템플러 2048
 개발 : I am a Game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신분 상승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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