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년 차 모바일 게임, '스피릿캐처'처럼 싱글 출시 가능성 제기


라인게임즈는 내달 31일 서비스 종료를 앞둔 7년 차 모바일 게임 '엘브리사 for Kakao'의 부활 가능성을 일축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의 엘브리사 서비스 종료를 두고, 지난해 10월 종료한 '스피릿캐처 for Kakao'의 사례가 언급되고 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엘브리사 종료 소식을 전하며 "오랜 기간 정이든 레트란과 키티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어디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2019년 10월 25일 라인게임즈는 '스피릿캐처 for Kakao'를 종료하는 대신 '스피릿캐처 싱글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게임 빌드에서 인앱 결제를 제외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싱글 게임으로 변경, 원작 그대로 구현하겠다고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서비스 종료가 확정된 게임은 '부활'이라는 명목으로 회생할 가능성이 작다. 대부분 후속작을 출시하거나 콜라보를 통해 원작의 일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전부다.

일각에서는 엘브리사 for Kakao도 스피릿캐처럼 '싱글 게임'으로 부활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엘브리사 서비스 종료 외에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