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난 17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싱타(SINGTA)의 자이언츠워. 수집과 도탑전기 스타일의 캐릭터 육성과 성장, SNG와 전략을 섞어놓은 베이스, 탐사 도중에 만나는 유저와의 결투 등을 앞세운 게임이다.


모바일 MMORPG의 비약적인 성공으로 수집형 RPG가 잠시 뒤로 밀린 감이 있지만, 1인 캐릭터에 지친 RPG 유저가 없어진 것은 아니기에 비슷한 시기에 테스트를 시작한 아크로드 어웨이크보다 높은 점수를 준다.



그 이유는 보여주기 위한 화려함보다 딱 필요한 것만 보여준 수집형 RPG와 시뮬레이션을 적절히 섞어놓았기 때문이다. 인앱 결제보다 시간에 따른 투자, 즉 노력에 의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임이라 근성이 필요하다.


게임의 기본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다. 5개의 병과, 탐사로 진행하는 랜덤 스테이지, 스태미너 대신 골드를 소모하는 탐사, 1성부터 진화하는 캐릭터, 최대 5명으로 구성된 파티 등이다. 여기에 생산과 방어를 겸비한 베이스의 기능까지 곁들여진다.



특히 콘텐츠 비중에서 캐릭터 관련 시스템은 장비, 스킬, 코어, 진화, 각인, 퀘스트 등 총 6개로 자이언츠워를 구성하는 핵심이다. 처음에는 다른 부가적인 콘텐츠에 의해 약해보이나 중반으로 갈수록 캐릭터가 게임의 중심 콘텐츠로 부각, 인앱 결제의 유혹이 강해진다.


당연히 일반적인 액션 RPG처럼 평균 전투력 개념이 존재, 파티의 전투력이 약하다면 실패한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실패했을 때 이전 스테이지를 반복해서 전투력을 올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재탐사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그 결과 레벨 노가다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어 '한 번쯤 해볼 만한 게임이네!'라는 착각에 빠진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관점과 취향에 따라 레벨 뺑뺑이를 시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자이언츠워는 그저 성능이 좋은 히어로만 보유했다고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튜토리얼을 통해 받은 히어로의 레벨과 진화, 코어 장착 여부에 따라 조합으로 극복할 수 있다.



다만 완벽하게 극복하는 것이 아닌 일정 수준까지 버틸 수 있는 정도다. 그 수준을 넘어서면 당연히 결제 단계로 접어들고, 나머지는 철저하게 유저의 선택이다.


테스트 버전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자이언츠워는 '관심'이 가는 게임이라는 것.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리뷰10K(review10k@gmail.com)


이름 : 자이언츠워(Giants war)

개발 : 싱타(SINGTA)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땅따먹기


안드로이드(~10월 26일)

https://goo.gl/vMDUUx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