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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넥슨과 함께 메달 마스터즈를 출시한 엔필. 원래 이 개발사는 몇 년전에 버즐이라는 게임으로 이름을 알렸던 퍼즐 전문(?) 개발사다. 그래서 유심히 지켜보지 않는다면 버즐과 메달 마스터즈만 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첫번째 시간으로 지난해 초겨울에 출시한 '마이 리틀 타운 : 숫자 퍼즐 게임(이하 마이 리틀 타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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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타운은 한때 유행이 불었던 1024-2048 시리즈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그래서 규칙은 간단하지만, 정작 게임을 시작하면 알게 모르게 빠져든다는 점도 게임의 매력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화면에 보이는 제일 큰 수의 위치부터 확인하고, 그 다음에 화면 하단에서 대기 중인 숫자까지 확인해야 한다. 당연히 2048처럼 제일 큰 수를 구석에 배치하고, 이후에 작은 숫자(1)부터 조금씩 합체(?)를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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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숫자부터 등장하지만, 게임 도중에 숫자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자리 바꾸기 아이템이 등장한다. 여기에 ㄱ이나 ㄴ로 배치된 숫자 퍼즐도 등장한다. 무조건 숫자 맞추기에 열중한다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빠지므로 신중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다.

대신에 새로운 게임과 이어하기가 구분되어 있어 기존 난이도에서 진전이 없다면 과감히 새로운 게임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이유는 일말의 성취감을 느낄 수 없다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흥미를 잃어버리기 쉽기 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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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48과 달리 숫자 퍼즐을 자유롭게 이동해서 합칠 수 없는 탓에 매순간 신중함은 필수다. 입장 횟수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게임 플레이와 이탈이 자유롭다.

그래서 스마트 폰을 부여잡고 화면이 뚫어져라 플레이하는 것보다 가끔씩 짬을 내어 플레이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만약 마이 리틀 타운을 제대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주변에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를 치운 상태에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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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몇 판 했을 뿐인데 30분은 훌쩍 넘어간다. 특히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든다면 게임에 빠져드는 중독성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겉모습과 달리 시간 도둑 게임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게임 설치하지 마라.

iOS (무료)

iOS (유료)

안드로이드 (무료)

안드로이드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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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마이 리틀 타운
 개발 : 엔필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시간을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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