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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3일에 게임을 출시해서 개발사의 이름이 Monthly 23. 지금까지 다양한 게임을 출시했지만, 그중에서 Tap! Agar.Orbit를 소개한다. 일명 세포 증식 게임이라 불리는 아가리오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이 게임은 몇 가지의 규칙만 기억하면 된다. 처음에 시작하는 파란 공으로 자신보다 작은 숫자의 공을 공격(?), 하나씩 집어먹어서 몸집을 키우는 것이다. 당연히 약한 적으로 설정된 작은 숫자의 공을 공격하면 분리되고, 강한 적으로 설정된 공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게임은 바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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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규칙을 바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묘한 중독성에 빠지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 플레이하며 진행할 수 있는 튜토리얼은 없지만, 바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도움말을 천천히 읽어보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규칙이 간단하다고 해서 얕잡아 볼 수 있는 게임은 아니다. 처음에는 터치 몇 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지만,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게임에 설정된 A.I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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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그저 터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공의 궤적을 확인, 궤적의 방향에 따라 공이 전진하기 때문이다. 숫자가 낮은 공을 향해 달려갈 때 강적으로 설정된 공도 같이 움직인다.

게임을 시작할 때 자신과 상대편의 공만 있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공은 세포(?) 분열처럼 사방으로 쪼개진다. 이러한 광경을 목격했을 때 얼마나 빠르게 효율적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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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할 정도로 점수가 일정 수준을 벗어나면 모바일 RPG에서 레이드를 하는 것처럼 신중해진다. 짧은 시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탓에 한 번의 실수로 게임 오버를 경험하면 정말로 딥빡이 온다.

Tap! Agar.Orbit는 플레이 시간과 점수에 따라 게임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초중반에는 그저 신기함과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후반에는 랭킹 보드에 있는 다른 유저의 점수가 아닌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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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스스로 목표를 설정, 이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시간에 집중력을 요구하는 탓에 자신의 컨디션이 좋을 때 몰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한 번의 기회로 상황을 역전할 수도 있고, 스스로 위험을 자초해서 망할 수도 있는 게임 스타일 탓에 마인드 컨트롤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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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오 게임처럼 중독성이 강한 작품이라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주의를 요구한다. 또 아가리오 한국 서버에서 활동하기 전에 Tap! Agar.Orbit를 통해 미리 연습해둔다는 심정으로 게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중독성이 강한 작품이라 판단은 유저에게 맡긴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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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Tap! Agar.Orbit
 개발 : Monthly 23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순발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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