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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알까기를 두고 슈팅 게임의 일종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규칙이 간단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알까기의 신세계(?)를 보고 알까기에 입문할 사람도 있을 정도다. 여기에 바둑알이 아닌 몬스터와 파티를 구성한 나만의 알 덱(?)을 구성하면 말은 달라진다.



▲출시 이후 매출 현황


이번 핸즈온의 주인공은 몬스터 알까기로 자신이 보유한 몬스터를 강화, 상대편의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는 알까기 게임이다. 이미 카카오톡에 출시한 알까기 부류의 게임과 비슷하지만, 실시간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여 나름 심리전을 벌이는 묘미도 제공한다. A.I가 아닌 유저와 대전을 해서 진행하는 게임이라서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그 이유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임에도 승부에 영향을 주는 요소(아이템 / 강화 여부/ 캐릭터의 능력)가 존재, 승패에 따라 재미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연승하는 사람은 게임이 재미있다고 느끼지만, 반대로 연패하는 사람은 재미없다고 삭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몬스터 알까기의 핵심은 '자신과 실력이 비슷한 실력자'를 찾아주는 매칭 시스템에 달려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최대한 비슷한 실력을 갖춘 유저와 대결을 벌이지 않으면 양민학살로 이어지고, 결국 기존 유저만 남은 채 신규 유저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제외한다면 몬스터 알까기는 전형적인 캐주얼 게임이다. 앞서 언급했던 쉬운 규칙과 게임 도중에 벌어지는 각종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상대편 알을 향해 조준을 잘못하면 꽥이 될 수도 있고, 상황이 불리하면 일타이득으로 유리하면 논개타법으로 승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승패가 알과 아이템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무과금 유저는 그저 승자의 제물로 전락할 수 있어 아쉬웠다. 공정해야 하는 승부에서 출발부터 다르다면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닌가. 매칭 시스템 최적화와 더불어 적어도 1~2개 이상의 게임모드가 있었으면 하는 몬스터 알까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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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몬스터 알까기
 개발 : 애피타이저 게임즈
 장르 : 대전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8jmg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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