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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다시 나타난 스톤에이지 짝퉁, 관리 허술한 틈을 파고들어 몰래 출시


종적을 감췄던 스톤에이지 짝퉁이 다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스톤에이지 월드' 정식 출시를 앞두고 흡사 숨바꼭질을 하는 것처럼 짝퉁 게임이 연이어 출시, 곤혹을 겪었던 넷마블이 다시 강경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번 스톤에이지 짝퉁은 스톤에이지 월드와 스톤에이지 비긴즈가 아닌 스톤에이지 M(현지 서비스 이름, 石器时代M)을 노렸다.

18일 본지 와치독 팀에 따르면 인터레스팅 게임즈 스튜디오(Interesting Games Studio)는 석기시대M(石器时代M)을 홍콩, 대만, 스페인, 싱가포르 등에 출시했지만, 이는 넷마블의 정식 계약을 거쳐 출시되지 않은 불법 게임이다.

넷마블이 현재 대홍마(대만, 홍콩, 마카오) 빌드라 불리는 중화권에 출시된 게임은 스톤에이지M의 iOS 빌드 뿐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지 않은 틈을 노려 넷마블의 공식 게임인 것처럼 포장했다.

지난해 넷마블은 ▲StoneAge EE(2월 12일) ▲部落文明(3월 10일) ▲石器EE:部落文明(5월 26일) ▲石器EE:部落文明(6월 23일) ▲石器EE(6월 24일) 등 이름과 출시 국가를 바꿔가며 출시된 불법 게임을 신고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삭제했다.

이번 짝퉁은 iOS 빌드만 출시한 스톤에이지M을 노렸고,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스톤에이지 월드와 스톤에이지 비긴즈의 이미지와 플레이 영상, 프로모션 영상 등을 교묘하게 짜집기해 넷마블의 공식 게임처럼 포장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石器时代M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게임은 넷마블과 협의한 사실이 없는 저작권을 위반한 게임이다"라며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신고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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