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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2014년 5월 1일에 oridio가 출시한 스트라이크 더 플래닛(Strike the Planets!)이다. 출시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순발력과 센스로 재미의 강도를 결정하는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작품이다.

현재 Strike the Planets!라는 이름으로 국내 오픈 마켓에 출시된 상태이며, 원작은 星を割れ!로 일본 현지에서 서비스 중이다. 비록 한글화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게임 방법이 워낙 간단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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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름은 스트라이크 더 플래닛이라는 세련된 이름이지만, 실체는 그냥 행성 까기다. 이전에 소개했던 게임 중에서 광부가 되어 땅을 파서 내려가는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그냥 우주최강이 되어 행성을 파괴한다.

물론 행성을 파괴하는 것은 순수한 유저의 실력에 의해 결정된다. 파워 게이지의 상태를 보고 최적의 타이밍을 찾아야 완벽하게 파괴할 수 있고, 도중에 실패하면 그 구간이 바로 실력이자 순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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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행성 파괴에 성공하면 다음 행성에 도전할 수 있고, 실패하면 그 구간에 멈춘다. 그래서 스트라이크 더 플래닛의 핵심은 적절한 파워 게이지를 조절, 완벽하게 클리어해야 한다. 

게임 자체가 시간을 때우는 게임으로 분류, 청기 백기 스타일의 순발력과 센스가 필요하다.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면 때로는 자신의 순발력으로 재미가 결정되는 스트라이크 더 플래닛이 제격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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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RPG를 경험한 유저라면 특정 무기나 아이템을 '행성 파괴급'이라 칭한다. 그만큼 무서운 딜을 뽑아내는 무기를 지칭하는 것이지만, 스트라이크 더 플래닛은 지칭 수준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

사실 튜토리얼이 무의미할 정도로 파괴하는 것이 주요 미션이라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그저 파괴하는 것으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이상할 정도로 빠져드는 것이 게임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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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간단한 게임이라 생각하고, 몇 판을 이어가다가 슬슬 입질이 온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행성을 파괴해주겠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스트라이크 더 플래닛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그래서 평소에 기분이 우울하거나 심기가 불편할 때 게임을 시작하면 무서울 정도로 파괴에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게임을 접한다면 순위권에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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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분노가 원동력이라는 것을 떠올린다면 한 번쯤 짬을 내어 도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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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스트라이크 더 플래닛
 개발 : oridio
 장르 : 캐주얼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파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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