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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노드로 참여한 자회사 통해 현지 파트너로 낙점


국내에 브레이브 프론티어 시리즈와 파이널 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로 알려진 일본의 구미(gumi)가 쎄타랩스(THETA Labs)의 일본 진출 파트너로 나선다.

구미는 그라운드X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거버넌스이자 일본에서 거래소 사업을 제외하고, 각종 블록체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23일 구미에 따르면 자회사 구미 크립토스(gumi Cryptos)가 쎄타랩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2월 일본 기업으로 최초로 노드에 참여한 이후 현지 파트너로 낙점된 것.

현재 쎄타랩스의 검증자 노드로 삼성, 바이낸스, 블록체인 벤처스, 구글 등이 거버넌스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미디어 파트너로 판도라TV와 LG헬로비전이 이름을 올렸다.

쎄타랩스는 스트리밍 대역폭 서비스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쎄타토큰(THETA)와 쎄타퓨엘(TFUEL) 등 프로젝트 2종을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중에서 쎄타토큰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2,6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총발행량 10억 개 중에서 87%에 해당하는 8억7050만2,690개를 유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제휴는 구미의 XR사업이라 불리는 VR·AR·MR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도 5G 시대가 도래하며 네트워크 인프라가 갖춰져 VR 콘텐츠 개발과 제작, 유통 등에 필요한 보상 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쎄타토큰은 스트리밍 대역폭 공유를 통해 유저들에게 수익 창출 및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콘텐츠 전송 비용 또한 절감할 기회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구미의 XR사업 파트너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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