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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 IPX(구 라인프렌즈)와 함께 라인(LINE)의 삼각편대 핵심




라인의 암호화폐 링크(LN)가 라인 NFT(LINE NFT)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라인은 라인 넥스트, 라인프렌즈에서 이름을 바꾼 IPX, 라인게임즈, 라인게임, 라인뮤직 등과 함께 일본을 거점으로 삼아 링크의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라인 NFT는 라인 비트맥스 월렛의 서비스로 시작해 NFT 마켓 베타로 실증실험을 거쳤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LVC가 라인 NFT를 통해 본진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향후 비트프론트, 라인 블록체인, 라인 비트맥스 등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23일 라인, LVC 주식회사 등에 따르면 라인 NFT는 4월 1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업종과 함께 스퀘어에닉스, TV 아사히 등 총 17개 사업자가 라인 NFT의 사업 파트너 합류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라인 NFT는 LVC 주식회사가 운영 중인 암호자산 거래소 '라인 비트맥스'와 링크(LN) 등이 현지에서 영업 중인 거래소와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미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업계는 코인체크 NFT, Adam by GMO, SBI NFT, 엑시아 디지털 에셋의 메타셋(METASSET), 자이프 NFT 마켓 플레이스 등이 거래소를 중심으로 NFT 마켓을 재편했다. 이는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 프로젝트팀 중심의 NFT 마켓과 달리 거래소 중심으로 생태계를 재편, 일본에서 ICO가 금지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책이다.

코인체크가 IEO와 NFT를 차기 사업으로 낙점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인 NFT와 링크, 라인 비트맥스 월렛으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견고해지면서 결제에 필요한 링크(LN)의 활용 가능성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JVCEA와 금융청이 화이트 리스트 코인 외에 거래소 3곳 이상이 취급하면 상장 심사를 간소화겠다는 '그린 리스트 코인'을 구체화, 일본의 1종 라이센스 거래소를 중심으로 추가 상장도 점쳐지고 있다.

LVC 주식회사 관계자는 "소프트뱅크, Z홀딩스 등과 협력해 다양한 NFT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분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NFT 마켓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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