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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게임의 저주...삼국지 제후전, 1년도 못 채워



조이맥스가 삼국지 제후전 서비스를 3월 24일 종료한다. 2020년 6월 10일에 출시한 이후 약 10개월(28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지 제후전은 中 게임업체 소주선봉이 개발한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여느 삼국지 게임과 마찬가지로 위, 촉, 오 국가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른 풍성한 국가 플레이를 배경으로 수집과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전략 요소를 앞세웠던 게임이다.

앞서 소주선봉은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기반으로 개발한 열화뇌정을 서비스 중이고, 이러한 인연으로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를 통해 소주선봉의 게임을 한국에 출시한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24일 오후 5시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결정까지 많은 고민과 논의를 진행했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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