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하반기 정식 출시 앞두고 소프트 런칭 빌드로 담금질


넥슨이 오랜만에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를 소프트 런칭 빌드 방식으로 공개,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미 넥슨의 서브컬처 유닛 카운터사이드와 클로저스에 이어 블루 아카이브와 코노스바 모바일 등 라인업을 확충하는 가운데 코노스바 모바일로 다시 실증 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넥슨에 따르면 코노스바 모바일의 소프트 런칭 빌드는 'KonoSuba: Fantastic Days'라는 이름으로 이달 5일 뉴질랜드와 호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됐으며, iOS 빌드는 출시되지 않았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아카츠키 나츠메(일러스트 미시마 쿠로네)가 집필한 일본 인기 라이트 노벨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이세계로 넘어간 은둔형 외톨이 소년의 대모험을 그리고 있는 원작의 독특하고 코믹한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내면서 일본 현지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넥슨은 코노스바 모바일을 위해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더빙판을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와 공동 제작할 정도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인 소프트 런칭 빌드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일부 국가에 출시하는 것과 달리 넥슨은 안드로이드 버전을 단 2개 국가에 출시, 이미 서비스 중인 국가와 다른 프로모션과 로드맵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에서 대홍마 빌드라 불리는 대만, 홍콩, 마카오는 원더플래닛(WonderPlanet), 일본은 썸잽(Sumzap) 등이 맡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해 앞으로 출시될 넥슨 빌드와 콘텐츠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또 퍼블리셔 역량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어 넥슨이 소프트 런칭을 통해 콘텐츠부터 인앱 결제, 플레이 성향 등을 분석해 출시 이후 업데이트 플랜을 구성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한편, 넥슨은 하반기 중 코노스바 모바일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