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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젬스톤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 중|중소 게임으로 라인업 꾸려


과거 블레이드 for Kakao 이후 액션과 MMO 등을 선보였던 433이 복싱스타와 몬스터슈퍼리그 출시 이후 미들코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대작 위주의 모바일 MMORPG와 중국발 2차원 게임으로 양분화, 장르의 다양성이 사라진 악조건에서 네시삼심삽분은 수집형 RPG에 픽셀 아트를 접목한 '향수와 트렌드'를 녹여낸 게임을 테스트 중이다.

16일 엔소울즈, 네시삼십삼분 등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Guardians of Gemstones)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2개 국가에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되지 않았지만, 네시삼십삼분 측은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을 정식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 개발사는 말달리자 for Kakao(넷마블), 전자오락수호대 with 네이버웹툰(슈퍼플래닛), 파이널 탭타지(나누컴퍼니) 등을 출시한 9년 차 개발사다. 특히 초창기 카카오게임 시절을 보낸 개발사로 그리드 히어로즈-히어로 스쿼드-파이널 탭타지 등을 선보인 이후 국내 인디씬에서 도트게임 전문 개발사로 전향,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네시삼십삼분과 엔소울즈의 협업은 개발사보다 네시삼십삼분의 독특한 실험으로 읽힌다.

이전에 선보였던 라인업 중에서 픽셀아트 그래픽을 강조한 게임이 없었고, 크루세이더 퀘스트(로드컴플릿 개발)와 가디언 테일즈(콩스튜디오 개발)의 사례처럼 추억을 소환하는 투박한 그래픽과 수집형 RPG의 조합이 성공하면서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현재 소프트런칭으로 테스트 중인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의 국내 출시 일정과 정식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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