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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앞두고 규제 리스크 해소 차원 분석



코인원이 변했다.

이전부터 국내 거래소 업계는 단독 상장(국내외 통틀어 특정 거래소만 상장된 케이스)의 위험성이 제기, 투자 유의 종목 지정부터 재심사와 연장 등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DAXA의 등장 이후 협의체와 사업자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일부 거래소가 독자 행동으로 전환했다.

특히 DAXA 공동 대응 프로젝트와 거래소의 단독 상장 프로젝트가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며, 거래소 업계는 생존을 위해 이른바 단칼에 쳐내는 재심사를 강화한 지 오래다.
 
7일 코인원에 따르면 위바이(WE), 에어블록(ABL), 타키온 프로토콜(IPX) 등 프로젝트 3종을 오는 21일까지 재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의 이면을 살펴보면 코인원이 거래 물량을 과반수 이상 차지하거나 나홀로 상장 프로젝트다.

위바이와 에어블록은 단순한 로드맵 이행 여부에 대해 심사하지만, 타키온 프로토콜은 이들과 사안이 다르다. 국내 거래소 업계의 속칭 상폐 스위치로 통하는 발행량 이슈를 문제 삼았고, 초기에 제출한 백서와 현재 기준의 내용이 다른 탓에 신중하게 살펴볼 사안으로 분류된다.

전자는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과 추진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단의 설명을 듣겠지만, 후자는 이미 제출한 백서와 변경된 백서 내용에 따라 잔류와 퇴출이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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