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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1988년 개봉) 이후 33년 만에 10억엔 돌파한 극장판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이하 섬광의 하사웨이)'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사야'를 뛰어넘었다. 

기동전사 건담 오리진 이후에 등장한 역대급 전투씬,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검증된 스토리, UC 넥스트 100 프로젝트 등으로 주목을 받은 섬광의 하사웨이가 개봉 첫날부터 '건담'이라는 IP를 앞세워 걸출한 티켓 파워를 연일 뽐내고 있다.

28일 선라이즈에 따르면 섬광의 하사웨이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개봉한 이후 20일까지 10억1624만9400엔, 누적 관객 수는 50만1706명을 기록했다(6월 25일 기준). 이는 지난 1988년에 개봉한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이후 33년 만에 10억 엔을 돌파한 건담 애니메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개봉 첫날만 1억9000만 엔으로 시작해 개봉 첫 주말 5억2394만3800엔을 기록할 정도로 이전에 개봉했던 기동전사 건담 NT와 기동전사 건담III 해후의 우주편 등의 초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건담 애니메이션 최초로 20억엔 돌파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일본의 비상사태와 개봉 연기 등의 악재가 겹쳤음에도 초반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며, 내달 1일 넷플릭스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섬광의 하사웨이'의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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