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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여유 시간에 잠깐씩 즐길 수 있어요


픽셀 아트라는 단어를 듣고 귀여움, 포근함, 투박함 등이 떠오르고 고전 게임의 향수가 묻어난다면 당신은 올드 게이머다. 이러한 이들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이 있으니 바로 '타이니 무인도 서바이벌'로 타이니 픽셀팜과 강아지의 크레페 가게 등을 선보인 추억 소환 전문 개발사의 신작이다.

게임의 목적은 이름과 달리 생존보다 섬을 탐험하면서 아이템 무한 파밍이다. 일반적인 생존 게임이라면 누군가와 경쟁하거나 싸워서 살아남는 구조지만, 이 게임은 경쟁의 주체가 없고 자기만족을 위한 어드벤처를 표방한다.

물론 게임에 등장하는 튜토리얼은 모바일 MMORPG의 가이드처럼 친절하지 않다. 오히려 이러한 불친절함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원동력이자 동기로 작용해 섬 곳곳에 펼쳐진 숲을 탐험하면 된다.

그래서 나무를 베고, 돌을 캐고, 채석장에서 돌을 나르면서 노동을 통해 무기를 서서히 업그레이드해서 게임에 등장하는 보스와 조우하는 것이 타이니 무인도 서바이벌의 목적이다. 처음에는 마을 근처에서 배회하면서 나무와 돌을 캐면서 장비를 강화하고, 조금씩 전진하는 식이다.

참고로 이 게임에 등장하는 섬의 크기는 넓지 않다. 스마트 폰 화면에 모두 보이는 게 전부일 정도로 넓지 않으므로 탐험의 제약은 없다. 단지 일부 아이템을 구하기가 어렵지만, 보상형 광고를 통해 일정 부분 극복할 수 있으며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하트를 늘려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게임에서 하트는 일종의 행동 게이지나 체력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며, 액션 한 번에 하트 한 개가 소모되는 식이다. 하트가 소모되면 퍼즐 게임처럼 일정 시간을 거쳐 충전되는 방식이 아닌 집에 들어가서 짱박히면 복구되는 식이다.

길목을 열기 위해 나무나 돌이 방해를 하면 그에 걸맞는 재료를 모아서 업그레이드, 조금씩 전진하면 된다. 가끔 등장하는 몬스터가 반가울 정도로 사람은 단 한 명, 유저 대신 움직이는 캐릭터만 존재한다.

사실 타이니 무인도 서바이벌은 장시간 플레이를 요구할 만큼의 콘텐츠를 보유한 게임이 아니다. 게임의 시스템을 익히는 초반을 거쳐 중반에 접어들었을 때 재료 구하기가 어려울 뿐 이를 극복하면 게임의 엔딩까지 도달하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

MMORPG의 레벨 개념 대신 장비와 하트를 일정 수준까지 올리면 보스와 살짝 인사하고, 계단을 보면 게임의 최종 콘텐츠에 도달한 것이다. 단지 게임 후반부에 등장하는 보스 이후 확실한 끝맺음이 없는 것을 제외하고, 플레이 타임과 보상형 광고로 게임의 최종장까지 도달할 수 있다.

게임 막바지에 확인하는 계단이 업데이트 지연에 따른 미구현 콘텐츠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진짜라면 짬을 내어 플레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전작들의 평가가 워낙 좋았던 만큼 '게임스타트'가 준비한 추억 소환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타이니 픽셀팜이나 강아지의 크레페 가게도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름 : 타이니 무인도 서바이벌
개발 : 게임스타트
장르 : 어드벤처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듀랑고 솔로 버전

다운로드 경로

iOS

https://apple.co/3Avipes

 

‎Tiny Island Survival

‎■Learn the Island's Secret Shipwrecked, you wash up on an uninhabited-seeming island. But then you notice smoke rising from the forest. "Maybe someone lives here..." Explore the island, advance deeper into the forest, and unravel the island's mystery.

apps.apple.com

안드로이드

https://bit.ly/2SPKxrS

 

타이니 무인도 서바이벌 - Google Play 앱

한 화면으로 즐기는 무인도 서바이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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