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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취재 시작되자 업비트에 이어 스테이블 코인 위험성 경고


테라(LUNA)로 촉발된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거래소의 책임론도 부각되고 있다. 

지난주 발생한 일명 테라 임팩트 이후 거래소의 거래 유의, 투자 유의, 상장 폐지, 거래 중지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위기대응 매뉴얼 미비와 트래블 룰 무용론까지 언급되며 투자자 보호에 소홀했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의 글로벌 이벤트 '피자데이'를 강행, 투자자 보호보다 회원 가입과 이벤트에 집중한다는 지적과 함께 스테이블 코인 위험성을 경고하는 거래소는 업비트에 불과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두나무는 업비트에서 취급하는 스테이블 코인 13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는 일명 BIG 4중에서 유일하게 스테이블 코인의 경고를 안내했으며, 빗썸을 비롯한 코인원과 코빗은 침묵했다.

이들은 내외경제TV 취재가 시작되자 일제히 ▲빗썸, 스테이블코인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 유의 안내 ▲코인원, 스테이블 코인 및 관련 가상자산에 대한 유의사항 안내 ▲코빗, 스테이블코인 관련 가상자산 투자주의 안내 등으로 부랴부랴 공지를 올리기에 급급했다.

여기에 테라 임팩트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성난 홀더들의 심기까지 건드렸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미 테라와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즉 시뇨리지(seigniorage) 프로젝트의 위험성에 대해 바스프(가상자산사업자)의 책임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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