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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국내 개발사 매드오카와 딜라이트웍스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 주목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로 알려진 딜라이트웍스와 아스테리아 전기(LOA for Kakao)를 개발한 국내 개발사 매드오카와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던 미코노트가 독자 개발로 전환된다.

17일 딜라이트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를 목표로 매드오카(개발), 미라클 포지티브 스튜디오(제작, 마케팅), 딜라이트웍스(검수)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지만, 협의를 거쳐 매드오카의 독자 프로젝트로 전환돼 개발부터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재로선 양사의 결별 사유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딜라이트웍스 측이 협의 결과 '미코노트'와 관련된 제휴를 해지했다는 설명이 전부다.

이로써 미코노트는 매드오카가 '무녀일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할 가능성이 커졌다. 구인구직 사이트에 미코노트를 '무녀일기'를 아스테리아 전기 이후 개발 중인 프로젝트로 표기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아스테리아 전기를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진행한 경험이 있어 향후 자체 서비스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드오카는 2016년 미라클 포지티브 스튜디오와 '고양이전쟁2vs엘더사인'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미라클 포지티브 스튜디오는 2018년 8월 1일 딜라이트웍스로 자회사로 편입하기 전까지 와세다 대학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엘더사인'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사이게임즈와 협력해 PS VITA 게임을 선보인 적이 있으며, 딜라이트웍스의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에도 매드오카와 미코노트를 진행했던 것.

딜라이트웍스 관계자는 "딜라이트웍스 대신 매드모카가 '미코노트'의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매드모카를 향한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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