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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자회사로 편입했던 gloops와 인블루. 이 중에서 인블루는 gloops에 흡수합병이 결정, 사실상 인블루는 해체됐다.

인블루는 국내에 데빌걸스와 마비노기 소셜로 알려졌으며, 2012년 6월에 넥슨이 인수한 회사다. 2010년 설립된 일본 도쿄에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로 전국 포켓과 은하기사 레기나를 현지에서 서비스한 바 있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인블루의 모든 권리는 gloops에게 양도,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gloops와 인블루를 인수한 이후에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지 못해 기업 가치도 예전보다 못한 상태.

이로써 국내는 모바일 게임 사업 본부로 일본은 흡수합병을 통한 몸집 줄이기를 통해 경영의 효율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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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I를 두고 한일 양국의 자존심이 걸렸다.

금일(19일)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XI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모바일 게임 2종을 공개했다. 하나는 넥슨과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 다른 하나는 크루즈가 개발하는 '파이널 판타지 그랜드 마스터스'다.

공교롭게 같은 IP로 모바일 게임 출시를 준비한다는 사실에 관련 커뮤니티와 파판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싱글형 게임이 아니라 스마트 폰 MMORPG를 표방, PC 온라인에 준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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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공동 개발 소식만 공개했지만, 크루즈의 파이널 판타지 그랜드 마스터스는 게임 스크린 샷과 홍보 영상까지 공개할 정도로 출시가 임박했다. 그 이유는 일본 현지에서 4월에 바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넥슨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2016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파이널 판타지 XI의 모바일 버전은 크루즈의 파이널 판타지 그랜드 마스터스가 포문을 열게 된 것.

이로써 개발사의 자존심을 건 또 하나의 명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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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에 출시한 넥슨의 동물 친구들(일본 서비스 이름, けものフレンズ, 케모노 프렌즈). 이 게임은 일본에서 선행 출시됐으며, 출시 전부터 각종 동물의 모에(여성 의인화)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확실한 문화 코드가 담긴 만큼 리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정 집단이 즐기는 그들만의 문화'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귀여움의 상징으로 재해석하여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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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은 동물원 RPG를 표방, 여성 캐릭터로 등장하는 각종 동물의 변신(?)을 엿볼 수 있는 게임이다. 이러한 코드를 걷어내고, 게임의 시스템은 우파루 사가-윈드 소울 스타일의 전략 RPG다.

이 게임에서 팀은 5명(친구 포함)으로 참전하며, 모에 캐릭터에 비해 흉측하게 생긴 몬스터의 웨이브를 막아내는 것이다. 그래서 스테이지마다 3개의 난이도로 구분되어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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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릭터마다 속성에 따른 각자 역할이 있으며. 보스전이나 상대적으로 체력이 많은 몬스터를 공격할 때 체인 시스템으로 연속 공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실 이 게임의 전투나 레벨 디자인은 이전에 등장했던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파격이나 변혁에 가까운 시스템은 아니다. 오히려 게임의 장르보다 모에라는 코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게임도 이를 부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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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뽑기와 강화와 진화로 귀결되는 획득과 성장 콘텐츠에 관대해진다. 아무래도 모에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라 성능보다 등급에 상관없이 모으는 것이 모에의 힘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즉 동물 친구들은 게임의 장르보다 모에 코드가 강하게 작용, 적어도 해당 코드를 좋아하는 집단에 과금이나 게임 진행은 무의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비해 국내 모바일 게임은 쏠림 현상탓에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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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물 친구들이 추구하는 장르가 장르 본연의 재미를 희석했다는 뜻은 아니다. 워낙 게임에 깔린 코드가 강한 탓에 전형적인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일방통행 콘텐츠도 보정, 색다른 게임으로 보인다는 것뿐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에 어울리지 않은 풀 보이스를 지원, 성우진이 공을 들였다. 비록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적어도 앙증맞고 깨물어주고 싶은 심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수컷의 본능이다. 

비록 국내는 출시하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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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동물 친구들
 개발 : 넥슨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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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에 테스트를 시작한 콘컴의 모바일 RPG 용사X용사 for Kakao(이하 용사X용사).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게임 이름부터 유별났던 터라 어느 정도를 기대감을 안고 시작한 테스트.

이번 리뷰는 CBT 빌드를 기준으로 작성, 정식 출시 버전은 콘컴과 넥슨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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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X용사라는 이름은 게임 내에서 2인 파티 플레이로 구현되어 있다. 그래서 혼자하기와 같이 하기로 구분된 입장 시스템을 선택, 유저들은 입맛에 맞게 전투를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파티 플레이를 통해 자동 전투의 조건을 만족(?)하는 용도로 이용했던 기억이 남는다.

용사X용사는 자동과 수동에 따른 재미가 약간 다르다. 사실 이러한 느낌은 현재 서비스 중인 드래곤을 만나다 for Kakao와 비슷하다. 본인의 컨트롤 실력에 따라 몰이 사냥을 할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 적어도 핵앤슬래시 모바일 RPG라는 측면에서는 만족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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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지루해진다는 점이다. GS라는 항목을 통해 스테이지의 허들을 설정,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항상 마음 독하게 먹고 입장하라는 계시를 내린다.

사실 용사X용사의 경쟁력과 매력을 감안할 때 이번 테스트는 만족보다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인다. 애초에 퀘스트와 스토리로 이끌어가는 개발사의 의도는 좋았지만, 정작 플레이 패턴은 GS 달성 여부에 따라 재미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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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권장 GS를 뛰어넘는 수치라면 상대적으로 편하게 싸우는 안전한 심리가 발동했다. 반면에 권장 GS에 못 미치는 수치라면 수동 전투로 각종 얍삽이와 꼼수로 살아남기 위한 전투를 감행했다.

주제를 바꿔 조금 더 깊게 들어간다면 이 게임은 확실한 킬러 콘텐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종 유사 장르와 비교했을 때 그래픽과 각종 시스템을 걷어냈을 때 남은 자리에 핵앤슬래시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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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RPG 본연의 재미보다 피 터지게 싸우는 몰이 사냥만 남는 것. 그러나 다른 플랫폼이라면 정교한 컨트롤과 무쌍 스타일로 살아남을 수 있지만, 모바일 RPG는 처한 상황이 조금 다르다. 화면 구성이나 조작 시스템의 제약이 존재, 다른 플랫폼에서 느낄 수 있었던 액션의 재미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캐릭터의 성장과 장비의 합성과 진화, 룬 착용, 소환수 성장 등 최종 스테이지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은 콘텐츠를 촘촘히 배치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용사X용사의 재미를 느끼는 유저들도 제법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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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후반으로 갈수록 플레이 패턴이 지루해지고, 획일적으로 변해간다는 점은 나중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러한 후반 성장통을 대비한 용사X용사의 방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용사X용사가 테스트 기간에 진행한 설문 조사 중 3D 그래픽, PvP, 아이템 수집과 성장, 퀘스트와 스토리, 파티 플레이, 핵앤슬래시 전투 등은 이 게임만의 매력이 아니다. 이미 다른 게임들도 구현한 교과서 콘텐츠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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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콘텐츠를 짜임새 있게 구성한 것은 좋았지만, 신선함보다 진부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점은 용사X용사가 해결할 숙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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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용사x용사
 개발 : 콘컴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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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헝그리샤크 for Kakao가 4월 1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8월 5일에 출시한 이후 약 8개월(249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헝그리샤크 for Kakao는 광활한 바다에서 최고의 포식자 상어를 조종하여 다양한 어종을 포획하는 탐험 액션 게임으로, 지뢰, 해파리 등 방해요소를 피하면서 상어의 에너지를 유지하는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앞세웠던 작품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4월 9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카카오회원번호, 결제마켓, 주문번호(앱스토어는 구매영수증), 마켓에서 결제를 진행한 계정 등을 게임 내 1:1 문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넥슨 관계자는 "여러분의 사랑에 더 오랫동안 보답해 드리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여러분과 함께 했던 추억과 시간은 모든 헝그리샤크 관계자의 가슴 깊이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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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일본에서 짱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2종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 5일 사전 등록을 시작한 '짱구는 못말려 UFO 패닉'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짱구는 못말려 for Kakao'의 일반 버전이다. 국내는 gumi Korea가 서비스를 담당하지만, 일본은 넥슨이 서비스를 담당하는 셈이다.

짱구는 못말려 for Kakao는 일본의 출판사 후타바사와 아사쿠사 게임즈가 공동 개발, 액션 런닝 게임으로 짱구와 훈이, 철수, 유리 등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UFO에게 빼앗긴 장난감과 과자들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반영한 스킬,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성우진이 담아낸 음성,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직접 제작한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어 국내에서 출시 당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 게임은 3월말까지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며, 일본에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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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마비노기 소셜이 4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3년 1월 7일에 Mobage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4개월(84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마비노기 소셜은 원작 마비노기 고유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게임 속 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직업, 능력에 맞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여체화된 것을 앞세웠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친구와 연합(파티)을 만들어 연합간 배틀에서 승리할 경우 특수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연합원들과 카드 교환, 커뮤니티 활동을 강조했던 작품이다.

참고로 마비노기 소셜은 국내에 마비노기 걸즈로 2013년 3월 28일에 출시됐지만, 이듬해 3월 1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결국 마비노기 소셜은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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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본진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8일 발행 주식 2%에 규모의 850만 주-100억엔 상한을 자사주 매입을 밝힌 이후 금일(2일) 2억 6천만 엔(한화 23억)에 해당하는 21만 2,100주를 매입했다.

이는 발표 이후 즉각 시행된 것으로 2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한다. 이전에는 2014년 5월에 100억 엔을 상한선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한편, 3월 2일 넥슨 주가는 전일 대비 2.42% 감소한 1,208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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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약 1,000억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지난 26일 넥슨은 주가 안정을 위해 100억 엔(한화 922억 원)을 상한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총 2%에 해당하는 850만 주로 취득 기간은 2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다. 

이에 대해 넥슨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7일 오후 12시 현재 넥슨은 전날보다 90엔 상승한 1,219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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