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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긋기 나선 코인원, 가능성 열어둔 위메이드



코인원이 위믹스(WEMIX) 스테이킹을 선보이며, 기존 코인원 플러스 상품군에 데일리에 이어 위믹스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위믹스의 40 원더스 합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지만, 현재 양사는 이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11일 코인원에 따르면 위믹스 데일리(연 1.32%)와 위믹스 스테이킹(8.95%) 등 위믹스 관련 디파이 상품을 서비스 중이다.

앞서 지닥(GDAC)은 위믹스의 백기사로 참전, 통칭 위믹스 친위대로 불리는 40 원더스 멤버로 활동하다 탈퇴를 확정 지으며 바스프 중에서는 NCP(Node Council Partner)가 없다.

코인원의 위믹스 스테이킹 서비스 / 이미지=코인원 갈무리

지난해 위믹스 재상장 이슈로 DAXA의 대의명분이 사라진 현 상황에서 코인원은 이전부터 빌드업을 진행했다. 데일리보다 배당이 높은 위믹스 스테이킹까지 선보이자, 엇비슷한 수익률은 선보이는 원더 스테이킹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실제 코인원의 위믹스 스테이킹과 원더 스테이킹의 수익률은 2% 남짓 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인원은 기존 데일리와 스테이킹을 포기, 40 원더스 노드로 참여한다는 소문이 퍼졌음에도 코인원은 끝내 스테이킹을 선보이며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코인원은 40 원더스 검토나 참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최근에 선보인 위믹스 스테이킹으로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반면에 위메이드 측은 NCP 합류 안건에 대해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진다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NCP는 위믹스가 내세우는 신뢰의 근간이기 때문에 특정 사업자 특혜는 없다"라며 "현재로서는 가능성보다 모든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안건을 올리고 있어 확답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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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리스트 코인 도전 1단계로 현지 게임 온보딩 착수



위믹스(WEMIX)가 일본 암호자산 시장 입성을 앞두고 밑그림을 그린다.

현지에서 영업 중인 1종 암호자산 거래소의 러브콜이 아닌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를 상대로 위믹스 플레이를 알리는 구애 작전부터 시작한다. 이미 일부 P2E 프로젝트가 엔화로 구입할 수 있는 암호자산(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통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지도와 기반을 마련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6일 위메이드, 위메이드 온라인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의 온보딩 페이지에 '일본어'를 추가했다. 

이전까지 온보딩을 신청받는 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언어였지만, 위메이드 온라인의 역할이 정해짐에 따라 국내와 위믹스를 위한 특수목적 법인 등으로 교통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게임업계는 PC 온라인 게임의 현지화, 모바일 게임의 원빌드 전략을 시도하며 현재의 '글로벌 원빌드'와 스마트 폰부터 PC, 콘솔까지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이 친숙하다. 그래서 위메이드는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국내보다 먼저 시행된 국가를 중심으로 제도권 진입을 시도, 현지 법인을 러닝메이트로 앞세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계에서 위믹스는 이슈의 중심에 서 있던 프로젝트지만,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0인 숱한 알트코인 중 하나다. 이미 일본은 젠소키시 메타버스(MV), 론드(ROND), 딥코인(DEAP), 오아시스(OAS), 엑시인피니티(AXS), 갈라(GALA) 등 P2E 프로젝트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거래 중이다.

특히 오아시스와 딥코인은 일본에서 탄생한 P2E 프로젝트로 위메이드와 위믹스에게 어웨이다. 오아시스의 경우 국내외 게임업계가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고 빗썸의 원화마켓에서 상장했음에도 차트의 반응이 없는 것도 오아시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을 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가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면서 국내에서 서비스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대신 일본의 P2E 프로젝트는 길드를 활용해 P2E가 아닌 게임파이로 키워드를 교체, 재미와 ROI까지 보장하는 중심의 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위메이드 온라인 관계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특유의 매력을 가진 일본 블록체인 게임과 위믹스 플레이가 제격이다. 앞으로 일본 게임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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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온라인, 日 게임파이(Gamefi) 시장 선봉장 역할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위메이드 온라인을 가동한다. 

과거 PC 온라인 게임 시절부터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US(북미)와 위메이드 온라인(일본)은 PC와 모바일 게임의 현지 퍼블리셔에 그쳤지만, 미르4 글로벌 출시 이후 설립된 위믹스 메나(중동, 북아프리카)를 설립할 정도로 국가마다 설립된 거점을 활용해 위믹스의 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강조하면서 일본과 위메이드 온라인을 언급, 일본 암호자산 시장 진출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8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 플레이의 일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위메이드 온라인을 활용한다. 위메이드 온라인은 2004년에 설립된 YNK재팬을 위메이드가 2010년에 인수, 위메이드의 창립 10주년에 맞춰 사명을 바꾼 법인이다. 

지금까지 로한 리비전, 소울워커, 실크로드 레볼루션, 로한 등 YNK 재팬을 인수해 사명을 위메이드 온라인으로 바꾼 이후에도 PC 온라인 게임에 집중했던 해외 법인에 불과했지만, 위믹스 플레이의 등장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위메이드가 일본 거래소 입성을 목표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일본 암호자산 시장은 금융청과 JVCEA의 심사를 통과한 프로젝트만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일본에 진출한 프로젝트 중에서 화이트로 인정받은 암호자산은 비트포인트가 발굴한 클레이튼(KLAY)이후 국내 프로젝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전부터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1종 거래소 상장과 함께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준비했지만, 현지에서 받아줄 파트너가 없다는 이유로 도중에 고배를 마신 프로젝트가 존재했다. 이에 비해 국내 게임업계에서 탄생한 프로젝트는 이전부터 현지 법인을 운영해 현지화를 비롯해 규제, 서비스, 운영 등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이미 위메이드 온라인처럼 넷마블 재팬, 게임온(네오위즈 일본 법인), 카카오게임즈 재팬 등이 웹3 게임'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법인이 운영 중이며, 마브렉스(MBX), 인텔라엑스(IX), 보라(BORA)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유연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위믹스는 업계에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는 위메이드 트리에서 출발해 위믹스 피티이 엘티디(WEMIX PTE. LTD)를 중심으로 ▲위믹스코리아 ▲위라이즈(WeRise) ▲상하이 위라이즈 ▲위믹스 바하마 ▲위믹스 US ▲라이트스케일 등으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법인을 배치했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플레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 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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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러너스 하이...윈드러너 for Kakao, 블록체인서 질주 예고



위메이드가 10년 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불리던 시절 모바일 게임 브랜드 위미(WEME)와 함께 달렸던 윈드러너가 10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2일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등에 따르면 윈드러너 for Kakao 서비스를 4월 20일 종료한다. 2013년 1월 29일에 출시, 약 10년 3개월(3,73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현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위메이드로, 위믹스(WEMIX)는 WEME의 DNA를 계승한 블록체인 브랜드로 변신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년의 서비스 기간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조이맥스, 위메이드맥스로 이관될 정도로 위메이드 내 계열사 합병의 흔적을 간직한 게임이기도 하다.

윈드러너 for Kakao는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카카오의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위메이드의 이름을 드높였던 게임 중 하나다. 당시 개발사는 링크투모로우로 캔디팡 for Kakao와 슈가팡 for Kakao를 선보인 이후 윈드러너까지 매출 상위권에 올리며, 위메이드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의 한 축으로 승승장구했다.

앞서 언급한 위미(WEME)는 2012년 12월 20일에 공개 당시 남궁훈 공동 대표이사의 작품 중 하나로 오픈마켓(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위메이드의 브랜딩 작업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카카오 게임 이전에 넷마블, 피망, 엠게임, 한게임 등 게임 퍼블리셔의 게임포털로 브랜드를 구축, 이를 PC 온라인 게임에서 스마트 폰 게임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적용한 셈이다.

윈드러너 for Kakao는 사라지지만, 윈드러너 for WEMIX는 담금질이 진행 중이다.

3년전 위메이드트리 시절 '위믹스'를 공개하면서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윈드러너를 비롯해 크립토네이도, 전기 H5, 캔디팡, 에브리타운, 두근두근 레스토랑, 터치파이터, 전기 모바일 등 과거의 위미(WEME) 라인업이 위믹스로 무대를 옮겼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트리의 라인업에 윈드러너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블록체인 버전의 개발 여부와 공개 시기는 비공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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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위믹스 플레이 안착을 대비해 국내 게임업계 풀뿌리 '인디게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게임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파티'를 예고한 이후 오늘(13일) 행사에서도 블록체인 게임의 필요성보다 동업자 정신으로 '같이 잘해보자'고 설명했을 뿐 그 흔한 밋업에서 볼 수 있는 에어드랍도 하지 않은 순수 개발자 세미나에 가까웠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서 네트워킹 파티를 주최, 게임 개발자들과 친목을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인디게임 개발팀 A 팀장은 "페이스북  '인디라 개발자 모임'의 포스팅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놀러 왔음에도 입구부터 아는 얼굴이 보여서 반가웠다"라며 "코로나19 이후 개발자 네트워크가 없어진 마당에 2년 만에 호프데이처럼 행사를 꾸민 게 참으로 인간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디게임 B 개발자는 "유니티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에셋과 SDK를 준비했지만, 솔직히 아무것도 몰랐다"라며 "지금까지 방치형과 키우기 게임만 개발하다가 개발자끼리 피드백을 주고받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준 위메이드가 신기하다"고 강조했다.

기자가 눈여겨 본 행사 풍경은 '개강 총회'처럼 한쪽은 웃고 떠들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목에 핏대를 세울 정도로 열띤 토론이 계속됐다. 

특히 행사 장소가 지하라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1층에서 찬 바람을 쐬고 있는 개발자 사이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정체성'을 두고 홀더를 위한 수익률 보장과 게이머를 위한 색다른 매력, 애플이나 구글 등 플랫폼 사업자에 대항할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기자와 친분이 있는 C 개발사 대표는 "오늘같은 행사에서 위메이드, 위믹스, 위믹스 플레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라며 "과거 액토즈 시절부터 천년과 창천, 터치파이터에 이어 위미(WEME)를 거쳐 현재 위믹스 플레이까지 그냥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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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점프 도쿄의 오아시스 레이어2 '홈 버스' 라인업 합류



판갈이 대장 위메이드가 투자한 풀뿌리 개발사가 서서히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달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와 개발팀을 위한 '위믹스' 소개 이전부터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를 투자, 그중에서 에픽리그의 다크 쓰론(DARK THRONE)가 오아시스(OAS) 생태계에 합류했다.

오아시스는 이미 위메이드와 넷마블, 넥슨을 포함해 세가와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리서치 등이 참여한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이 초기 검증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에 합류한 에픽리그도 오아시스 생태계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10일 위메이드, 더블 점프 도쿄 등에 따르면 에픽리그는 더블 점프 도쿄가 가동 중인 오아시스의 레이어2 '홈 버스(HOME Verse)'에 합류를 확정, 기존 라인업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 알케노메 몬스터즈, 다임 타임, 쉽팜 인 메타랜드, 요미 가든 등과 홈 버스의 6인방이 된다.

홈 버스는 글로벌 레이어1을 표방한 오아시스의 레이어2이자 일종의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의 서비스 체인과 사이드 체인 개념이다. 

오아시스의 정식 레이어2 명칭은 버스 레이어(Verse-Layer)로 ▲더블 점프 도쿄, 홈 버스 ▲크립토게임즈, TCG 버스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MCH 버스 ▲카이카 거래소(日 1종 암호자산 거래소), 카이카 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3월 에픽리그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같은 해 8월 에픽리그는 다크쓰론으로 오아시스의 피칭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해 20만 OAS(2천만 원 상당, 3월 10일 평단 개당 100원 기준)를 획득한 바 있다.

에픽리그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유수 게임 퍼블리셔에서 리니지2M, 마블 퓨처 레볼루션, 마블 퓨처 파이트, BTS 유니버스 스토리 등을 개발한 전문가 그룹이 뭉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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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커뮤니티에 퍼진 트윗|사실 확인 결과 뜬소문



최근 코인원이 위믹스(WEMIX)의 재상장 이슈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또 지난 23일 트위터 ID 'Definalist'가 올린 한 장의 이미지 하나로 코인원에 이어 빗썸 재상장 이슈가 불거졌다.

24일 내외경제TV 와치독팀은 클레이튼 스코프, 이더스캔, 위믹스 익스플로어를 전수조사했으며, 결과는 메타디움(META)의 익스플로어를 갈무리해 트위터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0x'에 뒤에 반복되는 0의 반복은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재단이 공시와 공식 미디엄을 통해 소각을 위해 공개한 주소('0x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dead')로 클레이튼 스코프처럼 보이는 소각장에서 빼돌린 유통량처럼 보이는 것도 클레이튼 스코프가 아닌 메타디움의 익스플로어 주소다.

첫째, 트위터에 올라온 타입, 밸런스, 어피어 데이트, 트랜잭션, 토큰 등이 나오는 UI와 UX는 메타디움 익스플로어로 확인했으며, 결정적으로 'Total 2 MRC-20 Token Trasfer Events'라는 기본값은 메타디움 기반 토큰 외에는 나올 수가 없다.

둘째, 메타디움의 모체는 코인플러그로 지난 13일 '위믹스 3.0'에 합류한 40 원더스 중 하나로 넘버링은 10번을 배정받았다. 즉 트위터 이미지는 빗썸 재상장을 앞두고 에어드랍 물량이 아닌 테스트 전송에 불과하며, 누군가 '의도'가 분명한 빗썸 재상장을 촉발해 결국 위믹스를 총알받이로 앞세운 메타디움의 펌핑 설계로 추정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셋째, 메타디움은 빗썸과 업비트에 원화마켓 거래쌍(META/KRW)이 개설된 프로젝트로 최초 발행 외 총발행량도 집계된 적 없다.(2023년 2월 24일 기준, 업비트)

이에 대해 내외경제TV는 고팍스, 빗썸, 쟁글, 위메이드에 공식적으로 지난 23일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며, 늦은 시간까지 도착한 공식 답변은 다음과 같다.(2023년 2월 24일 0시 5분 기준)

고팍스, 노코멘트

위메이드, 위믹스 생태계를 위해 거래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빗썸, 공지사항에 나온 거래 지원과 거래 지원 종료 외에는 언급할 수 없다.

쟁글, 라이브워치로 위믹스 유통량을 감시한다. SNS에 퍼진 퍼드는 확인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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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개발자 대상으로 '위믹스 플레이' 설명



위믹스(WEMIX)가 재상장 이슈로 개판(開版)으로 바뀐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자 판을 다시 짠다. 원화마켓 입성 여부와 상관없이 국외 거래소에 리스팅을 병행하면서 국내는 '위믹스 플레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디게임까지 품는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다음 달 인디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위믹스 플레이' 설명회를 연다.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을 기획하거나 서비스를 앞둔 게임사가 설명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측은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순위를 결정짓는 피칭 행사가 아닌 단순한 친목 도모 행사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위믹스 플레이의 SDK를 배포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게임과 개발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해외는 피칭 행사를 통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디앱을 선발, 생태계 조성 기금에서 토큰을 지급해 개발팀의 피드백과 SDK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조이시티나 엔드림, 액션스퀘어, NHN빅풋, 웹젠 등 중규모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중심으로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양한 장르로 실험을 병행하는 인디게임을 선택, 향후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3.0' 기능 개선을 위해 개발자 대상 FGT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일반적으로 홀더가 알고 있는 클레이튼 기반 위믹스 클래식(WEMIXC)과 이더리움 기반 위믹스(WEMIX)와 달리 메인넷과 함께 가동 중인 테스트넷에서 통용되는 티위믹스(TWEMIX)가 존재한다. 티위믹스의 풀 네임은 테스트넷 위믹스(Testnet WEMIX)로 오로지 테스트넷에서 사용하는 실험용 토큰으로 게임에 SDK를 적용, 토큰 전송과 보관 등에 쓰인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게임 피칭 콘테스트 성격이 아닌 개발자 대상 네트워킹 행사"라며, "비전 발표회 성격 외에 선발 대회까지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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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심사 통과한 프로젝트 한정, 변경 상장 프로세스로 진행



코인원의 위믹스(WEMIX) 상장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DAXA의 권고안을 무력화시켰다는 의견과 각자도생을 앞세워 거래소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자는 DAXA 측이 밝힌 공식 입장이 없었고, 후자는 이전의 사례를 들어 코인원의 거래지원 정책을 고수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6일 코인원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와 위믹스 클래식(WEMIXC)처럼 넷마블에프앤씨의 아이텀 큐브(ITAMCUBE)-큐브(CUBE)-팬시(FNCY)가 대표적이다.

우선 위믹스 클래식과 아이텀 큐브는 코인원의 예비심사를 통과해 각각 12,849원(2021년 12월 27일 기준)과 731.7원(2022년 3월 2일 기준)으로 입금 전에 시작가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전자는 클레이튼에서 이더리움, 후자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전환해 메인넷의 존재 덕분에 신규에서 변경 상장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적격을 갖췄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이텀 큐브에서 큐브로, 다시 큐브에서 팬시로 브랜딩과 코드 네임을 변경하면서 거래쌍을 제거하지 않고, 거래소가 토큰 스왑을 공식적으로 지원해 신규에서 변경 상장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코인원 측이 밝힌 변경 프로세스는 ▲가상자산 이름, 티커, 컨트랙트까지 변경 ▲액면 병합 혹은 분할이다. 일례로 플레타와 미버스, SUN과 SUNOLD는 코인원이 '변경'해준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위믹스 백서의 변경점도 생기면서 ▲유틸리티 토큰→플랫폼 토큰 ▲유통량 1억 2,323만 3,682개(2021년 12월 29일 기준)→1억 2천80만 7580.61개 ▲토큰 분배율 생태계 기금→생태계 74%, 기관 투자→판매 10%, 팀 및 어드바이저→팀 9%, 마케팅 기금→마케팅 7%로 일부 용어가 바뀌었다.

특히 코인원이 위믹스 거래 재개 명분으로 내세운 '거래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이라는 항목에 따라 변경된 유통량 2,426,101.39개의 존재를 두고, 위믹스 관리 전담 시스템·조직의 활동 여부에 따라 거래소의 명운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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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를 번복한 엑스티닷컴에서 거래 중인 위믹스(WEMIX) / 자료=엑스티닷컴

상장과 상장 폐지, 재상장 진행됐지만 특금법 기준 불법 사업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엑스티닷컴이 위믹스(WEMIX)의 거래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테더마켓에서 상장 폐지한 이후 돌연 1주일도 되지 않아 돌연 상장 폐지를 번복했다.

5일 엑스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프로젝트 42종의 상장 폐지 명단에 위믹스가 포함됐다. 위믹스는 지난해 8월 25일 테더 마켓(USDT)의 거래쌍으로 추가돼 약 4개월의 거래를 이어갔지만, 거래소 내부 정책에 의해 정리를 앞둔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지난해 불거진 DAXA와 위믹스의 대립 구도로 4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퇴출됐고, 이를 지켜본 해외 거래소들도 위믹스를 향한 경고와 연쇄 상장 폐지를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엑스티닷컴의 상장 폐지 번복으로 인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흔히 재단이 거래소와 협의를 거쳐 진행하는 일반적인 상장이 아닌 거래소의 독단 상장이라는 점과 엑스티닷컴이 국내 금융당국에 적발된 불법 거래소라는 점에서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 특금법 기준에 따라 신고수리를 하지 않고 내국인을 상대로 영업 중인 해외 거래소 16곳을 적발한 바 있으며, 그중에는 엑스티닷컴도 포함돼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입출금이 차단된 일명 블랙 리스트로 분류된 사업자다.

비록 코인마켓캡이나 코인게코 등 글로벌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에서 거래쌍이 집계되지만, 거래소 간 전송이 막혀 암호화폐 지갑을 통한 우회 전송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일각에서는 지닥 상장 이후 회복세로 전환됐다는 분위기지만, 불법 거래소 명단에 상장됐다는 소식이 정부에 반기를 든 것처럼 비치는 악재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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