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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통해 집단 폐사의 위험성을 알렸던 소리 없이 강한 '살아남아라! 개복치'. 문제는 살아남은 이후에 개복치의 후손(?)이 요상하게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것.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기준으로 '개복치'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날아라! 개복치, 아짱나 개복치, 통통튀는 개복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원작의 인기에 편승한 휘발성 어플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예전에 플래피 버드(Flappy Bird)가 마켓에서 사라진 후 우후죽순 등장했던 양산형 카피캣 어플의 버람과 다른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게임뿐만 아니라 특정 연예인에게 진실을 요구했던 연예인 닷컴이 만들어지는 분위기와 비슷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카피캣의 기준으로 날선 시선으로 볼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카피캣 이슈보다 시간이 지나면 잊히는 휘발성 이슈에 불과하고, 원작의 인기에 편승하는 것은 애교 수준으로 바라보면 그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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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소프트맥스의 2D 액션 RPG 트레인 크래셔의 CBT가 끝났다. 15일부터 진행한 5일의 CBT는 말 그대로 철저하게 콘텐츠를 검증하는 목적이었으며, 이전에 등장한 CBT 게임들과 풍경은 사뭇 달랐다.

결론부터 말하면 트레인 크래셔는 절반의 성공과 실패를 거뒀다. 유저들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렸지만, 적어도 게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타진할 수 있었다.

* 이번 리뷰는 CBT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 정식 출시는 소프트맥스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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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 크래셔는 전형적인 2D 액션 RPG다. 이전에 등장했던 게임들이 줄곧 액션을 외쳤지만, 정작 액션보다 팀 구성과 강함을 겨루는 PvP와 PvE에 치중하느라 액션의 맛은 없었다. 

물론 조이스틱이나 게임 패드,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터치 방식으로 액션을 구현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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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장의 반응을 알고 있던 탓일까. 트레인 크래셔는 정공법을 선택했다. 반강제적으로 진행되는 횡 스크롤 방식에 A와 S 버튼을 터치, 이러한 조합에서 뿜어 나오는 각종 콤보를 적을 유린했다. 물론 유저가 정작 사용하는 방식은 주요 공격기를 외워서 손에 익힌 조작을 반복했다.

캐릭터 모션의 부드러움과 타격 이펙트는 액션의 맛을 살리는 데 있어 좋은 장치다. 트레인 크래셔는 이러한 액션의 과정을 고스란히 구현했으며, 스마트 폰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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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반기와 스킬, 특수기 조합을 통해 적어도 때리는 기술과 조합은 훌륭했다. 문제는 앞서 언급한 자동 전투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트레인 크래셔는 게임의 재미보다 '자동'의 필요성을 역설한 게임으로 부각됐다는 점이다.

물론 트레인 크래셔에 자동 전투가 도입될 경우 액션의 재미는 사라지고, 콘텐츠의 소모 속도는 월등히 빨라진다. 결국 남는 건 반쪽짜리 게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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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트레인 크래셔는 모바일 게임에서 등장했던 액션의 당위성을 제대로 설명하는 데 있어 테스트 기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단순히 시나리오 S 클리어와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으로 대체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2%의 여운이 강하기 때문이다.

액션에 대한 매력은 충분. 매력을 표현하는 데 있어 아쉬운 2%가 생각나는 트레인 크래셔. CBT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정식 버전은 어떠한 모습으로 바뀔 지 생각하며, 리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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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트레인 크래셔
 개발 : 소프트맥스
 장르 : 액션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NIyeQ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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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은 '인디라! 인디게임개발자 모임'의 협조를 얻어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인디게임 리턴즈로 매주 5개의 게임을 임의로 선정, 소개하고자 한다. 이들은 개성 빼면 시체인 인디 게임들로 기존 게임들과 다른 면모와 강한 개성으로 승부한다. 

이번에는 라이스타임의 액션키즈, I am a Game의 크레비스 히어로, PixelSquare의 The Rope, 오픈 플레이의 슬라이드 던전스, 소울 메이트의 팽팽 아레나 등 총 5종의 게임이다.

* 여러분의 다운로드와 피드백, 별점 평가가 인디게임의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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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타임의 액션 키즈는 12명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고유한 액티브 스킬2개와 패시브 스킬 1개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는 이동, 회피, 타격, 비행형 스킬 등 개성 있는 조작감을 가지고 있어 한 가지 게임 속에서 전혀 다른 플레이를 맛볼 수 있는 것이 돋보인다.

현재 12월 28일까지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므로 이번 기회에 그대로 다운로드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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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액션키즈
 개발 : 라이스 타임
 장르 : 액션
 과금 : 유료(~12월 28일까지 무료)
 지원 : iOS
 경로 : http://goo.gl/vnZP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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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I am a Game'의 크레비스 히어로. 이 게임은 도트 그래픽의 액션 게임으로 위아래로 쉴새 없이 좁혀오는 암석지형에서 빈 공간을 찾아 더 오래 생존하여 더 멀리 가는 것이 목적이다. 순간적인 판단과 빠른 컨트롤을 요하면서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을만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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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크레비스 히어로
 개발 : I am a Game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nVsj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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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틸트(기울기) 기능으로 게임을 즐기는 The Rope. 간단한 조작으로 빠르게 내려가는 게임으로 잠시 짬을 내서 즐기기에 제격이다. 본인의 순발력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한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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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The Rope
 개발 : PixelSquare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tCU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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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플레이의 슬라이드 던전스는 전형적인 공주 구하기 게임이나 공주를 구하는 방법이 퍼즐이다. 그래서 슬라이드 퍼즐로 된 던전을 탐험하고, 적의 보스를 쓰러뜨려 보물을 획득해야 한다. 도트 그래픽을 앞세워 과거 PC 패키지 게임의 향수를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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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슬라이드 던전스
 개발 : 오픈플레이
 장르 : RPG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OyuV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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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의 팽팽 아레나는 팽이을 소재로 한 대전 액션 RPG다. 스마트 폰의 자이로 센서를 활용, 실제 팽이를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추억의 팽이 싸움에 빠지고 싶다면 싱글을 통해 연습하고, 싱글에서 숙달되면 도전 모드로 입성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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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팽팽 아레나
 개발 : 소울메이트
 장르 : RPG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4aoX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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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프로야구 for Kakao가 2015년 1월 29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3년 2월 5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11개월(72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프로야구 for Kakao는 이전에 출시했던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 2013'의 카카오 게임 버전으로 넵튠이 개발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자동 라인업 구성 시스템으로 유저가 보유한 카드로 빠르고 간편하게 최강의 선수진을 구성, 유저의 편의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UI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을 강조했다.

오는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가 차단될 예정이며, 2015년 2월 27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구단명, 결제마켓, 주문번호(구글마켓), 구매영수증(애플앱스토어), 결제진행 단말기 번호, 단말기 명의자, 결제일시, 결제금액 및 구매 아이템 등을 작성,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신청자에 한해 퍼펙트라인업 for Kakao으로 이관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 

넥슨 관계자는 "프로야구 for Kakao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어 오랜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프로야구 for Kakao와 함께 해주신 모든 구단주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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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판타지스포츠 for Kakao가 2015년 1월 19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6월 27일에 출시한 이후 약 7개월(20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판타지스포츠 for Kakao는 창던지기, 활쏘기, 인간포탄, 해머던지기 4종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으로, 연타를 통한 달리기와 타이밍에 맞는 버튼 조작으로 통쾌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또 1성부터 5성까지 구성된 30종의 ‘영웅’ 캐릭터와 다양한 ‘펫’을 조합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재미요소도 갖췄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2015년 1월 18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카카오 회원번호, 결제마켓, 주문번호(앱스토어는 구매영수증), 마켓에서 결제를 진행한 계정 등을 작성, 게임 내 1:1 문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넥슨 관계자는 "지금까지 저희 판타지스포츠 for Kakao를 이용해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남은 기간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저희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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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울트라매니아 for Kakao가 2015년 1월 19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7월 18일에 출시한 이후 약 6개월(18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울트라매니아 for Kakao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인 울트라맨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퍼즐 매칭 방식의 새로운 캐주얼 게임이다. 출시 당시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는 30일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가 차단될 예정이며, 환불 관련 안내는 공식 카페를 통해 차후 공지할 예정이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4년 7월 여러분께 선보였던 울트라매니아 for Kakao가 6개월간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뒤로하고 서비스종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7STEAL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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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애니팡 2가 영웅을 밀어내고, 5위로 재진입했다. 특히 애니팡 2와 애니팡이 차트에 진입했으며, 업데이트 특수로 차트에 재진입한 크리티카는 21위까지 상승했다. 뒤를 이어 20위 권의 강자인 영웅의 군단이 일반 버전과 카카오 게임으로 각각 23위와 28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iOS 차트와 비슷하게 라인 게임 2종과 건담 게임 2종이 20위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는 20위권에 안착,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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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기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건쉽 배틀은 인도에서 20위를 차지했다. 다른 글로벌 RPG와 달리 영역을 확장하며, 조금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신작보다 구작의 인기가 탄탄하며, 생각처럼 신작의 진입이 어려운 곳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상위권에 있는 틴 패티 시리즈는 인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고정 배너로 각인, 각종 신작과 업데이트 총공세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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