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비트뱅크에 LPT/JPY 거래쌍 개설




비디오 인프라 솔루션 라이브피어(LPT)가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입성했다. 최근 밈 코인이 상장 메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전부터 일본 암호자산 시장은 자국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소개한 바 있다.

8일 JVCEA, 비트뱅크 등에 따르면 현물 거래쌍 LPT/JPY를 포함해 렌딩, 판매 서비스까지 지원 중이다. 이로써 지난달 트론(TRX)에 이어 거래쌍을 42개까지 늘렸다.

이미 바이낸스 재팬이 프로젝트 100(취급 암호자산 100종)을 시작, 현지에서 영업 중인 암호자산 거래소는 거래쌍 늘리기에 한창이다. 다만 비트뱅크는 다른 거래소와 달리 스테이킹 서비스보다 렌딩에 집중하는 경쟁력을 확보, 거래쌍을 천천히 확충하고 있다. 

예를 들면, 비트뱅크는 지난해 마스크 네트워크(MASK), 솔라나(SOL), 사이버(CYBER) 등 총 프로젝트 3종의 거래쌍을 확보한 게 전부다.

현재 라이브피어는 국내에서 업비트의 비트코인 마켓, 원화마켓은 빗썸과 코빗이 취급한다. 

美 포브스 선정 거래소 랭킹에 7위와 25위에 이름 올려




업비트와 빗썸은 우물 안 개구리였나.

비록 국내 거래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업비트와 빗썸이지만, 美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The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에서 업비트는 7위, 빗썸은 25위에 그쳤다.

30일 포브스에 따르면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 그룹(CME Group, Chicago Mercantile Exchange)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1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로서 현물과 선물, 마진과 레버리지 등 일반적인 바스프와 달리 비트코인 ETF 승인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코인베이스와 비트스탬프, 바이낸스와 로빈후드 등이 2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6위로 일본 세레스 그룹 계열사 비트뱅크, 7위는 업비트가 차지했다. 이에 비해 빗썸은 25위로 턱걸이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세레스 그룹은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 인지도가 낮지만, 자회사 머큐리가 운영하는 코인트레이드와 계열사로 편입한 비트뱅크 등 1종 암호자산 거래소 두 곳을 보유한 사업자다. 비록 취급하는 수와 거래량은 업비트와 빗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암호자산 41종을 거래 중이지만, 내실 면에서는 국내 거래소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랭크에 비트플라이어와 코인체크 등 일본 1종 암호자산 거래소 3종이 모두 포진하면서 '양보다 질'이 우선시되는 일본 시장의 특수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오로지 현물 거래만으로 기록적인 거래량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파생상품과 법인 회원 유치 제약 등 각종 페널티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업비트와 빗썸 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비트뱅크, 2023년에도 화이트 리스트 코인 공세 이어가



비트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화이트 리스트 코인 발굴에 한창이다. 오는 6일 렌더토큰(RNDR)의 첫 거래를 앞둔 비트뱅크는 거래쌍 30클럽(취급 암호자산 30종 이상)에 가입한 지 오래다.

5일 비트뱅크, JVCEA 등에 따르면 오는 7일 렌더토큰의 입금을 시작으로 구매와 판매할 수 있는 암호자산으로 거래쌍 'RNDR/JPY'를 개설, 거래를 시작한다.

참고로 렌더토큰은 국내에서 ▲업비트, 비트코인 마켓(RNDR/BTC) ▲빗썸, 원화마켓(RNDR/KRW) 등 거래소 2곳이 취급한다.

업비트 비트코인 마켓에서 거래 중인 렌더토큰(RNDR) / 자료=업비트, 트레이딩뷰

이로써 비트뱅크는 지난해 1월 메이커(MKR)로 시작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 리스팅을 폴리곤(MATIC), 아스타 네트워크(ASTR), 엑시인피니티(AXS)에 이어 올해는 플레어토큰(FLR), 오아시스(OAS), 에이프코인(APE), 갈라(GALA), 디센트럴랜드(MANA), 더 그래프(GRT)까지 2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10종 이상을 발굴했다.

현지에서 패권을 다투는 비트플라이어와 코인체크가 상대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단위로 IEO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에 비해 비트뱅크는 '메타'처럼 프로젝트 업종에 상관없이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를 두고 다른 1종 바스프와 달리 스테이킹이나 레버리지 거래 등의 부가 서비스가 없다는 점에서 오로지 거래와 판매에 주력, 현물 전문 거래소로 자리매김하려는 생존 전략이라는 말도 나온다.

스테이킹 특화 바스프 '코인트레이드'가 발굴



니어 오토마타(NieR Automata)의 본고장에 니어 프로토콜(NEAR)이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했다. 일전에 이오스(EOS)도 화이트로 입성했지만, 니어 프로토콜의 일본 파트너는 스테이킹에 특화된 2년차 바스프 코인트레이드라는 점이 눈에 띈다.

1일 머큐리, JVCEA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인트레이드는 니어 프로토콜을 엔화로 살 수 있는 거래쌍 'NEAR/JPY'를 개설했으며, 스테이킹 상품 서비스에도 추가했다.

코인트레이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거래소지만, 일본 IT기업 세레스의 지원하에 스테이킹 특화 거래소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특히 비트플라이어나 코인체크와 비교해 취급하는 암호자산은 14종에 불과하지만, 이중에서 프로젝트 8종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앞세웠다.

이미 니어 프로토콜을 비롯해 폴리곤(MATIC), 팔레트 토큰(PLT), 폴카닷(DOT), 테조스(XTZ), 이오스트(IOST), 에이다(ADA), 헤데라(HBAR) 등을 스테이킹 상품으로 서비스 중이다.

올해 3월 코인트레이드는 1종 암호자산 거래소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헤데라를 첫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했으며, 두 번째 화이트는 니어 프로토콜로 확정하면서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에 1종씩 추가한 셈이다. 이후 2차 거래소 상장은 비트뱅크가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언급한 세레스가 코인트레이드를 운영하는 머큐리의 자회사로 또 다른 1종 거래소 비트뱅크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그래서 SBI 홀딩스 그룹처럼 바스프 2곳을 별도로 운영, 각자 역할에 따라 공격적인 화이트 리스트 코인 발굴과 서비스 특화 사업자로 구분한 것이다.

비트뱅크, 2분기 디센트럴랜드 이어 신규 화이트 발굴


더 그래프(GRT)가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거래쌍을 펼친다.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가 알트코인 잔혹사에 시달리는 가운데 자금 결제법과 화이트 리스트 코인 방식 덕분에 패닉셀 분위기에도 상장 메타가 움직이고 있다.

12일 JVCEA, 비트뱅크 등에 따르면 비트뱅크는 오는 15일 '시작가 16.81엔으로 'GRT/JPY 거래쌍을 개설한다. 

이로써 더 그래프는 금융청의 심사를 통과한 76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인정받으며, 비트뱅크도 더 그래프가 라인업에 포진하면서 총 30종의 암호자산을 취급하게 된다.

더 그래프 가격 추이 / 자료=코인마켓캡

특히 비트뱅크는 30 클럽(엔화로 암호자산을 구입할 수 있는 암호자산 30개)에 합류하면서 코인체크나 비트플라이어와 견줄 수 있는 거래소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1분기 오아시스(OAS)에 이어 2분기에 디센트럴 랜드(MANA)와 더 그래프까지 포진, 상반기에만 화이트 3종을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폴카닷(DOT)이 암호화폐 업계의 스카이넷이라면 더 그래프는 업계의 구글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래서 팬이나 밈(MEME)이나 P2E 프로젝트와 달리 기술 프로젝트로 분류, 이미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에 상장돼 일본에 입성한 화이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총 발행량 100억 개 중에서 80%(코인마켓캡 기준 90억823만9416.64개)가 이미 유통돼,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한 바스(BaaS, Blockchain as a Service) 플랫폼의 성패가 더 그래프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OAS) 이어 1Q에 화이트 리스트 코인 3종 발굴



비트뱅크가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발굴해 비트플라이어와 DMM 비트코인, 코인체크 사이에서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다.

지난해 메이커(MKR), 폴리곤(MATIC), 플레어(FLR), 아스타 네트워크(ASTR), 엑시인피니티(AXS)에 이어 올해 1분기에만 오아시스(OAS)와 에이프코인(APE), 갈라(GALA)까지 연달아 발굴, 65번째와 66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현지에 소개한다.

3일 비트뱅크, JVCEA 등에 따르면 오는 8일 칠리즈(CHZ), 에이프코인, 갈라 등 프로젝트 3종의 엔화 거래쌍을 개설하며, 특히 렌딩 서비스와 기간제 수수료 무료까지 파격적인 혜택으로 초반 흥행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비트뱅크는 엔화 거래쌍 30클럽 가입까지 3개를 남겨두게 됐으며, 업계 TOP 5에 진입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한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영업 중인 1종 암호자산 거래소는 코인체크처럼 상반기와 하반기에 발굴해 연 2종을 소개했지만, 믹시(MIXI)가 투자를 단행하면서 비트뱅크가 공격적으로 변모했다. 참고로 플레어(구 스파크 토큰, FLR)를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소개한 것도 비트뱅크다.

일본 암호자산 시장은 국내와 달리 법정화폐 엔화로 거래할 수 있는 암호자산, 즉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출발해 최초 상장한 거래소의 유예기간 6개월이 경과하면 그린 리스트 코인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다른 거래소도 일정 비용만 JVCEA에 납부하면 취급할 수 있으며, 현재 비트뱅크가 취급하는 메이커와 폴리곤은 그린 리스트 코인으로 분류돼 이미 비트뱅크를 포함한 거래소 5곳에서 취급한다.

시총 8900억 규모 P2E 프로젝트, 日 63번째 암호자산 확정



글로벌 P2E 프로젝트의 상징이 된 엑시 인피니티(AXS)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일본에 상륙한다. 단 국내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만 지원하며, 로닌 네트워크(RON)는 지원하지 않는다.

3일 비트뱅크, JVCEA 등에 따르면 비트뱅크는 오는 7일 거래쌍 AXA/JPY로 첫 거래를 시작하며, 렌딩 서비스 상품도 선보인다. 이미 젠소키시 메타버스(MV)와 딥코인(DEAP)이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제도권에 진입, 이들과 경쟁을 예고했다.

앞서 비트뱅크는 올해 1월 메이커(MKR)를 시작으로 아스타 네트워크(ASTR), 스파크 토큰(FLR), 폴리곤(MATIC), 보바 네트워크(BOBA)에 이어 엑시 인피니티까지 총 6종의 암호자산을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 중인 엑시 인피니티(AXS) / 자료=업비트

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비트뱅크는 전세계 거래소 중에서 리플(XRP) 거래량 1위를 기록에 빛나는 거래소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9월 믹시(MIXI)가 7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믹시의 후광을 등에 업고 과감하게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발굴해 현재 20클럽에 가입한 바스프로 성장했다.

단적으로 믹시 투자 전까지 화이트 리스트 코인 없이 10종을 취급하는 평범한 거래소지만, 지금은 8년 차 거래소로 믹시의 암호자산 시장 진출에 포석을 두는 러닝메이트로 활약 중이다. 참고로 지난해 9월 믹시는 700억 규모를 투자, 비트뱅크의 지분 26.2%를 확보해 노리유키 비트뱅크 대표(31.4%)에 이어 2대 주주다.

믹시는 국내 게임업계에 퍼즐앤드래곤과 쌍벽을 이루는 몬스터 스트라이크로 알려진 게임업체로 올해 10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 이름과 로고를 믹시(MIXI)로 통일, 브랜드 경쟁력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포켓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암호자산으로 입성, IP 비즈니스로 재편된 NFT와 P2E 전쟁터에서 현지 프로젝트 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폴카닷(DOT) 생태계 네이티브 토큰으로 日 암호자산으로 인정


드디어 아스타 네트워크(ASTR)가 엔화로 구입할 수 있는 60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다. 폴카닷 생태계에서 꾸준히 성장한 프로젝트이자 일본 프로젝트팀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당당하게 입성, 첫 거래를 앞두고 있다.

22일 비트뱅크, JVCEA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엔화로 구입할 수 있는 ASTR/JPY라는 거래쌍이 개설,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비트뱅크는 1월부터 메이커(MKR), 보바 네트워크(BOBA), 폴리곤(MATIC), 스파크 토큰(FLR) 등 4종의 암호자산을 현지 시장에 소개, 공격적인 화이트 리스트 코인 영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믹시(mixi)가 비트뱅크에 70억 엔 규모로 투자를 단행, 현재 비트뱅크의 2대 주주다.

바이낸스 테더 마켓에서 거래 중인 아스타 네트워크(ASTR) / 자료=바이낸스

또 이번 아스타 네트워크타까지 신규 종목을 발굴, 20클럽(암호자산 20개 취급) 가입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폴카닷에서 독립한 네이티브 토큰으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인정받으면서 폴카닷 트리오 중에서 시덴네트워크(SDN)와 쿠사마(KSM)도 화이트 리스트 코인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아스타 네트워크 재단은 스테이크 테크놀로지로 프로젝트 초기에는 일본의 클레이튼(KLAY)이라 평가받으며,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성장했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기반으로 탄생한 클레이튼과 달리 스테이트 테크놀로지는 폴카닷 기반으로 플라즘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출발, 이후 아스타네트워크로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시덴네트워크와 함께 폴카닷의 원투펀치로 성장했다.

현재 아스타 네트워크는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이 결집한 오아시스(OAS)의 초기 검증자(initial validator)로 일찌감치 합류,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위한 실증 실험도 예고한 상태다. 또 현지 VC '글로벌 캐피탈 파트너스'와 함께 아스타 네트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라 향후 아스타 네트워크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뱅크, 1월부터 메이커와 보바 네트워크로 화이트 3종 발굴 성공


드디어 가스비 요정 폴리곤(MATIC)이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됐다. 지난달 후오비 재팬이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BSV)을 53번째 암호자산으로 소개한 이후 54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 탄생한 것.

8일 비트뱅크에 따르면 신규 프로젝트로 폴리곤을 언급하며, 상반기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소개했다. 이로써 비트뱅크는 올해 1월 메이커(MKR)로 시작해 3월 보바 네트워크(BOBA)까지 포함해 상반기에만 화이트 리스트 코인 3종을 발굴했다.

이번 폴리곤 합류를 확정지으며 거래할 수 있는 암호자산도 16종으로 확충되며, 비트뱅크도 거래쌍 20종을 넘볼 수 있는 중형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믹시 그룹의 암호자산 시장 러닝메이트로 활동하는 비트뱅크는 향후 가스비 요정이라 불리는 폴리곤의 대중성을 앞세워 믹시의 NFT 마켓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믹시 그룹은 거래소 인수 대신 비트뱅크를 운영하는 비트뱅크 주식회사에 70억엔 규모의 투자를 단행, 지분율 26.2%로 비트뱅크의 2대 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또 비트뱅크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소개하는 폴리곤은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의 표준 NFT '옥트 패스'의 가스비 절감 프로젝트로 인정받은 이후 현지 게임업계뿐만 아니라 NFT마켓 사업자들도 표준으로 채택할 정도로 대중적인 레이어2 프로젝트다.

지난해 1월 더블점프 도쿄가 일본 최초로 폴리곤의 과거 이름 메틱네트워크 시절에 협력을 확정,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와 인연을 맺은 이후 폴리곤의 확장성은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이후 더블점프 도쿄 얼라이언스로 구성된 사업자를 중심으로 '멀티 블록체인' 대응을 위해 폴리곤, 이뮤터블 엑스(IMX), 플로우(FLOW) 등도 속속 표준안으로 채택된 바 있다.

가스비 요정 폴리곤이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인정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또 다른 가스비 정령 이뮤터블 엑스, 아스타 네트워크(ASTR)와 시덴 네트워크(SDN)도 화이트 리스트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

더블점프 도쿄가 블록체인 게임 '마이크립토 히어로즈'를 위해 레이어2 프로젝트와 폴카닷, 온톨로지 생태계 확장을 위해 이들과 인연을 맺었던 만큼 향후 일본 시장에서 레이어2 프로젝트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OMG 네트워크(OMG)의 리브랜딩에서 BOBA DAO 거버넌스 토큰으로 성장


보바 네트워크(BOBA)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다. 이로써 보바 네트워크까지 49번째 암호자산으로 입성하면서 자금 결제법 시행 이후 50개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까지 1개를 남겨두게 됐다.

10일 JVCEA, 비트뱅크 등에 따르면 보바 네트워크는 오는 14일부터 엔화(JPY)와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비트뱅크는 보바 네트워크까지 종목에 추가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퀀텀(QTUM),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OMG 네트워크(OMG), 심볼(XYM), 체인링크(LINK), 메이커(MKR) 등 총 14종의 암호자산을 취급하는 거래소가 됐다.

빗썸에서 거래 중인 보바 네트워크(BOBA) / 자료=빗썸

또 지난해 9월 믹시(mixi) 그룹은 비트뱅크를 운영하는 '비트뱅크 주식회사'에 700억 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26.2%(2021년 9월 기준)를 확보, 향후 비트뱅크와 믹시 그룹의 암호자산과 NFT 사업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믹시 그룹이 대퍼 랩스(Dapper Labs)와 제휴, 플로우(FLOW)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보바 네트워크는 OMG 네트워크(OMG)의 리브랜딩으로 출발, 기존 OMG 네트워크 홀더에 1:1 비율로 에어드랍으로 배포된 토큰이다. 일본은 에어드랍 토큰조차 '화이트 리스트 코인' 심사를 받는 현실을 고려할 때 플레어네트워크의 스파크 토큰(FLR)보다 3개월 앞서 입성해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보바 네트워크 물량 분배 계획 / 자료=보바 네트워크

지난해 2월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업계는 리플 스냅샷으로 에어드랍이 예정된 스파크 토큰을 두고, 거래소 12곳이 공동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시장에서 차지하는 리플의 입지를 증명한바 있다. 당시 결론은 2022년 6월 12일까지 화이트 리스트 코인 심사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이른바 조건부 에어드랍으로 차기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확정했지만, 아직까지 거래를 시작하겠다는 거래소는 나타나지 않았다.

보바 네트워크는 국내 거래소를 기준으로 업비트, 빗썸, 코빗, 한빗코, 고팍스 등이 에어드랍을 지원했으며, 일본은 비트뱅크와 코인체크, GMO 코인 등이 참여했다. 이 중에서 빗썸과 비트뱅크는 OMG 네트워크와 보바 네트워크까지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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