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 프로젝트 지크(GEEK) 멀티체인 지원




에니시(enish)의 블록체인 게임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De:Lithe Last Memories)가 오아시스(OAS)에 이어 로닌(RON)도 지원한다. 지난해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가 로닌 생태계에 합류, 또 다른 블록체인 게임이 멀티 체인 대응에 나선 것.

단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와 달리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는 같은 이름의 프로젝트가 코드네임 GEEK가 존재, 출시와 동시에 게이트아이오와 비트겟의 테더 마켓(USDT)에 상장한 바 있다.

4일 에니시에 따르면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는 2분기에 로닌에 대응한다. 이미 오아시스 생태계에 합류, 오아시스의 레이어2 지크 버스(GEEK Verse)를 사용 중인 터라 로닌 생태계 합류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회사 측은 로닌 월렛 300만 사용자를 앞세워 iOS와 안드로이드, PC 등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지크와 로닌 생태계 결속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지난해 8월 15일에 출시됐음에도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가 보여준 성과는 블록체인 게임이나 모바일 수집형 RPG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출시 당시 지원 언어에 한국어가 존재할 정도로 국내 오픈 마켓에 출시됐지만, 이후 업데이트를 거쳐 마켓을 경유한 업데이트는 차단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도 국내 게임법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의견과 같은 이름의 P2E 프로젝트 지크가 국내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은 탓에 게임과 연계된 프로젝트의 한계성에 봉착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로닌은 빗썸과 코빗 원화마켓에서 거래 중이며, 지크는 없다. 또 에니시가 출시와 동시에 상장한 바스프 두 곳 외에 이후 목적 거래소 거래쌍이 없다는 점도 디라이즈 라스트 메모리즈의 생태계가 약하다는 평이다.

오아시스(OAS) 협력이 현지 암호자산 시장 출사표 수준은 아냐




오늘(30일) 컴투스홀딩스는 'XPLA, 일본 블록체인 시장 특화된 레이어2 체인 ‘XPLA Verse’ 가동…오아시스(OASYS)와 함께 일본 웹3 게임 시장 돌풍 예감'이라는 제하의 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자료에는 지난 21일 'XPLA Verse'의 제네시스 블록 생성을 시작해 이미 일반 빌드로 서비스 중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올스타즈가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보도자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XPLA Verse로 포장돼 '화이트 리스트 코인' 심사를 준비하는 것처럼 행복회로를 돌릴 수 있는 호재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일본이 아니라 엑스플라가 오아시스(OAS)와 협력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우선 XPLA Verse는 일본 현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오아시스의 허브 레이어와 버스 레이어 중에서 레이어2 개념인 '버스 레이어'를 선택해 엑스플라가 별도로 구축했다는 의미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위해 아발란체(AVAX)의 서브넷(Subnet)을 채택, 별도의 사이드 체인 혹은 프라이빗 체인처럼 운용하겠다는 뜻이다.

이미 엑스플라는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로 오아시스 100만 개 보유, 이번에 엑스플라 버스 구축으로 인해 오아시스 100만 개를 매수했다. 보통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생태계 합류는 해당 프로젝트 토큰을 매입해서 스테이킹해서 계약 관계를 유지하는 일종의 결속이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이미 서비스 중인 일반과 엑스플라 빌드, 앞으로 서비스할 예정인 오아시스 빌드로 구분해야 한다. 특히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엑스플라 빌드는 국내를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은 서비스할 수 없다고 못박은 바 있으며, 올해 2월 대규모 계정 블럭으로 가이드에 따라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오아시스에 따르면 Verse는 MCH, TCG, HOME, Chain, Saakuru, GESO, DM2, Yooldo 등이 엑스플라 버스처럼 합류해 서비스 중이다. 즉 Verse는 게임업계 용어로 프리서버, 채널링, 퍼블리셔 개념에 가까워진다. 

물론 오아시스도 엑스플라도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EVM)을 지원해 각자의 코인을 동등한 입장에서 교환할 수 있지만, 화이트도 아닌 프로젝트가 게임을 먼저 서비스한다고 해서 진출을 논하는 게 정상은 아니다.

엑스플라나 오아시스나 선 넘지마라. 그 선 넘어서면 스캠 빌드업으로 간주한다.

 

고강도 규제 속 국내 프로젝트와 바스프 맥 못 춰




한때 일본 암호자산 시장은 변방으로 통했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인정한 국가지만, 촘촘한 법령으로 해외 거래소의 진출과 프로젝트까지 규제하는 상황에서 4년 전만 하더라도 상장 메타가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정된 자금 결제법 시행 4년 이후 99종의 암호자산과 32곳의 1종 거래소가 영업 중이며, 스테이블 코인과 STO까지 규제 정비를 완료해 이른바 규제 빌드업을 구축한 지 오래다. 

특히 이러한 규제 일변도에서 법 시행 전 20여 종에 불과했던 프로젝트는 100개를 바라볼 수 있게 됐고, 어느새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해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과 코빗에 입점해 거래쌍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28일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아시스(OAS)를 비트코인과 테더(USDT) 마켓에 상장했다. 

업비트에 입성한 오아시스(OAS) / 자료=업비트

오아시스는 한국과 일본 게임업체 드림팀이 포진한 프로젝트로 국내 입성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4월 비트뱅크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한 암호자산이다. 국내는 업비트보다 앞서 빗썸이 비트뱅크 상장 2주일 뒤에 원화마켓을 개설하고, 코빗도 지난해 12월에 오아시스를 받아들였다.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는 프로젝트 팀의 국적과 사업장 소재지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스위스와 싱가포르, 세이셸과 케이맨 제도, 리투아니아 등에 거래소와 프로젝트 팀이 거점을 삼고 있으며, 심지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그레이 리스트 국가에도 사업장을 낸다.

이는 곧 프로젝트 팀의 국적이 무의미해졌다는 뜻이며, 이전과 달리 일본 프로젝트도 국내 거래소가 앞다퉈 상장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일본 화이트 리스트 코인 등재 후 입성하거나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등에서 거래 중인 프로젝트를 상장하기도 한다.

이미 오아시스처럼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입성한 재스미코인(JASMY)과 시바이누(SHIB), 아스타(ASTR) 등은 각각 비트포인트와 비트뱅크가 발굴한 프로젝트다. 이 중에서 시바이누를 제외하면 오아시스와 함께 일본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빗썸에서 거래 중인 재스미코인(JASMY) / 자료=빗썸

암호자산을 규제하는 자금 결제법(암호자산의 정의가 포함된 개정된 법)은 2020년 5월 1일에 시행됐다. 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청은 JVCEA와 JSTOA에 권한을 위임했고, 이들은 각각 암호자산과 STO를 규제하는 협회로 거듭났다. 그래서 법 시행 전까지 코인체크는 퀀텀(QTUM)과 스텔라루멘(XLM)을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하는 수준이었지만, JVCEA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70종의 프로젝트가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입성했다.

이에 비해 국내 거래소 시장은 일부 거래소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의 검증된 프로젝트를 동시 상장하는 사례가 자리 잡았고, 떴다방처럼 단독 상장으로 거래쌍을 개설하는 무모한 수수료 극대화 모델은 버린 지 오래다. 대신 트래블룰 연합에 속한 거래소의 프로젝트 리스트를 일종의 족보처럼 이용하는 덕분에 깜짝 상장도 이전과 달리 눈총을 받기 일쑤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업비트와 빗썸의 화이트 리스트(입출금이 자유로운 거래소, 위험 평가를 통과한 거래소)에 포진한 일본 거래소 라인업이다. 업비트는 비트뱅크 뿐이지만 빗썸은 코인체크, 비트플라이어, 비트뱅크 등이 트래블룰과 별도로 거래소가 직접 출금 사업자로 지정한 거래소다.

앞서 언급한 비트 포인트와 비트 뱅크가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공격적으로 발굴하는 바스프로 분류, 이들의 화이트 메타가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향을 발휘하는 셈이다. 특히 빗썸은 재스미코인 이후에도 플레어(FLR)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하는 프로젝트로 발굴한 바 있다.

빗썸의 화이트리스트 일부 / 자료=빗썸

거래소가 상장이라면 재단이라 불리는 프로젝트 팀의 일본 진출 사례는 클레이튼(KLAY)과 마브렉스(MBX), 핀시아(FNSA)까지 포함해도 3종에 불과하다. 일각에서는 일본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국내 게임업체 프로젝트가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태생이 게임 프로젝트라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P2E가 게임파이로 용어로 바뀌긴 했지만, 블록체인 게임의 인기가 곧 게임에 탑재된 프로젝트까지 전이되는 것은 별개로 보기 때문이다. 게임 프로젝트는 NFT, 스테이킹, RWA, CBDC 등 퍼블릭 블록체인의 확장성보다 게임에 치중하는 탓에 한계가 극명하다.

현재 일본 화이트 리스트 코인 중에서 국내에 입성하지 못한 프로젝트의 이면에는 P2E, IEO, 스테이블 코인 등이 주류를 이룬다. 일본 한정 IEO는 팬덤처럼 취향 비즈니스를 위한 성격이 짙고,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는 국내 규제 정비가 미비해 입성 가능성이 작다.

2부 계속

다음은 일본 화이트 리스트 코인 중에서 국내 바스프에 입성하지 않은 목록을 나열한 것이다.

팔레트 토큰(PLT), 딥코인(DEP), 지팡코인(ZPG), 지팡코인 실버(ZPGAG), 지팡코인 플래티넘(ZPGPT), FC 류큐 코인(FCR), 젠소키시 메타버스(MV), 피난세 토큰(FNCT), 론드 코인(ROND), 니폰 아이돌 토큰(NIDT), 제노 거버넌스 토큰(GXE), 엑스디시(XDC), 츠바사 거버넌스 토큰(TSUGT), 오시 토큰(OSHI), 엘프 토큰(ELF), 스케브 코인(SKEB)



댑레이더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오아시스 디앱 데이터 / 자료=댑레이더

댑레이더가 오아시스(OAS)의 관찰자이자 오아시스 생태계를 감시하는 파수꾼이 된다. 과거 클레이튼(KLAY)이나 보라(BORA) 등 국내 프로젝트가 댑레이더의 특정 카테고리에서 노출된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특히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한 계정에서 데이터를 수집, 허수가 아닌 지갑 보유자의 디앱 활동 여부(UAW, The number of unique active wallets)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일부 프로젝트의 온보딩 블러핑, 속칭 뻥쟁이 프로젝트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12일 오아시스, 댑레이더 등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레이어2 개념인 버스(VERSE)마다 구분된 디앱의 UAW 수치와 상승 폭, 활동 지수(스마트 컨트랙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아시스는 이전부터 특정 프로젝트 혹은 사업자가  레이어2 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들은 초기 검증자와 다르지만, 버스 구축을 위해 오아시스 150만 개(6개월 락업)를 보유해야 하며, 메인넷 허브와 연동되는 테스트넷을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앞서 오아시스는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이 구성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오아시스 X와 같은 NFT 사업을 분리할 정도로 모체인 더블점프 도쿄의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에서 출발한 디앱과 버스 등을 속속 늘리고 있다.

단 댑레이더는 참고할 수 있는 통계 사이트에 불과, 절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없는 단점도 공존한다. 

댑레이더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등과 같은 오픈마켓에 데이터에이아이(옛 앱애니)의 통계를 더한 사이트지만, 댑레이더도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발행한 같은 이름의 토큰 댑레이더(DAPP)가 존재한다.

즉 지표 확인 외에는 오아시스와 관련성이 떨어지므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64번째 암호자산으로 1월 입성으로 목적 거래소 연달아 상장



한일 게임업계 프로젝트 오아시스(OAS)가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서 터를 잡는다.

지난 1월 비트뱅크가 발굴한 64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 이후 SVI VC 트레이드에 이어 오케이코인 재팬까지 상장, 현지 1종 바스프에서 오아시스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4일 JVCEA, 오케이코인 재팬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첫 거래를 시작하며, 엔화로 구입할 수 있는 거래쌍 개설을 비롯해 판매와 스테이킹 서비스 상품까지 추가한다.

이로써 JVCEA가 정한 그린 리스트 코인 조건을 갖추게 되면서 오케이코인 재팬 이후 4차 거래소 상장은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린 리스트 코인은 일본 금융청과 JVCEA의 심사를 통과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 중에서 ▲1종 바스프 3곳 이상 취급 ▲최초 상장 이후 6개월 경과 프로젝트 ▲JVCEA가 상장 필수 조건을 설정하지 않는 프로젝트 등을 만족, 사실상 추가 입성에 속도가 붙는다.

단 그린 리스트 코인은 화이트 리스트의 심사만 생략했을 뿐 최초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발굴한 거래소보다 취급 비용이 2배이며, 최초 상장보다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점도 차트 우상향의 발목을 잡는다.

특히 JVCE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카스크(CASC, Crypto Asset Self Check)와 그린 리스트 코인을 명문화, 상장 추진은 수월해진다는 관측과 동시에 화이트 특수 효과는 이전만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공존한다.

이로써 오케이코인 재팬은 3분기 아비트럼(ARB)과 수이(SUI)까지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 오아시스까지 포함해 총 31종의 암호자산을 취급하는 바스프로 거래쌍 30클럽(취급 암호자산 30종 이상)에 입성하게 됐다.

이미지=오아시스의 NFT 프로젝트 '오아시스 X'

GMO 인터넷 그룹 계열사 합류로 GMO 코인 상장 청신호



오아시스(OAS)의 7번째 버스는 게쇼텐 버스(GESOTEN Verse)로 확정됐다. 이로써 GMO 인터넷 그룹은 GMO 코인(거래소), GMO 아담(NFT 마켓)에 이어 GMO 미디어(블록체인 게임 플랫폼)까지 암호자산부터 블록체인 게임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21일 GMO 인터넷 그룹, GMO 미디어 등에 따르면 GMO 미디어는 오아시스 기반 레이어2 버스 '게쇼텐 버스'를 구축, 블록체인 게임 3종을 출시한다. 이미 2012년부터 게임 포털과 커뮤니티를 결합한 '게쇼텐 by GMO'를 운영 중인 상황에서 게쇼텐 버스와 연계된 사업 모델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빗썸에서 거래 중인 오아시스 / 자료=오아시스

오아시스(OAS)는 한일 게임업계가 뭉친 게임 특화 프로젝트로 시작, 국내보다 일본에서 터를 잡고 세를 불리고 있다. 앞서 핀시아(FNCA, 전 링크)가 라인 비트맥스와 라인 NFT로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생태계를 구축한 것과 달리 오아시스는 재단의 공격적인 상장 메타와 버스로 얼라이언스를 구축, 프로젝트의 '유즈 케이스'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의 버스는 레이어2 옵티미즘(OP) 기반으로 설계된 일종의 사이드 체인이다. 오아시스와 초기 검증자와 마찬가지로 1백만 개의 오아시스를 보유해야 하며, 기본 락업은 6개월이다. 대신 블록체인 게임 온보딩 테스트를 위한 '버스 테스트넷'으로 검증을 이어간다.

현재 오아시스에 구축된 버스는 ▲MCH VERSE 7종 ▲TCG VERSE 9종 ▲HOME VERSE 8종 ▲CHAIN VERSE 4종 ▲SAAKURU VERSE 3종 ▲YOOLDO VERSE 1종 등 32종의 디앱(게임 포함)이 합류했으며, 이번 게쇼텐 버스의 3종까지 합류하면 총 35개의 디앱으로 빌드업이 진행된다.

오아시스의 버스 생태계 / 자료=오아시스

또 GMO 인터넷 그룹의 계열사 중에서 GMO 코인이라는 1종 암호자산 거래소가 존재하고, 오아시스는 비트뱅크와 SVI VC 트레이드에 이어 3차 거래소까지 상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비트뱅크에 3월에 입성한 프로젝트인 덕분에 GMO 코인까지 상장될 경우 화이트 리스트 코인에서 그린 리스트로 승격,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서 추가 상장의 포문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람으로 형상화된 폴리곤(MATIC) / 자료=유레카 엔터테인먼트

오아시스(OAS) 생태계 합류한 코인딸 무럭무럭 성장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온천딸(온센무스메)와 말딸(우마무스메)에 이어 코인무스메(코인딸)도 무서운 자매들을 속속 영입하고 있다. 지난 4월 단순한 밈(meme)으로 시작했던 암호화폐의 의인화 프로젝트가 코인 무스메(현지 서비스 이름, コインムスメ)의 위용으로 서서히 갖춰가고 있다.

31일 유레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폴리곤(MATIC)을 8번째 멤버로 의인화, 데뷔조에 포함됐다. 이로써 이더리움(ETH), 리플(XRP), 도지코인(DOGE), 모나코인(MONA), 비트코인(BTC) 등이 각각 이더, 리피아, 도지, 모나, 비트 등으로 예명으로 라인업에 포진됐다.

8명의 미소녀로 변신한 코인무스메 / 자료=유레카 엔터테인먼트

특히 오아시스(OAS) 프로젝트의 레이어2 디엠투 버스(DM2 Verse)에 온보딩을 확정,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함께 오아시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일원이 됐다. 참고로 디엠투 버스는 오아시스의 레이어2 버스 레이어(Verse-Layer)를 디엠엠닷컴(DMM) 계열사 DM2C 스튜디오가 개발, 별도로 구축한 체인이다.

대표적으로 ▲더블 점프 도쿄, 홈 버스 ▲크립토게임즈, TCG 버스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MCH 버스 등이 존재한다.

코인무스메는 앞서 언급한 우마무스메처럼 인간형 캐릭터로 등장한 프로젝트 육성을 다룬 일종의 프린세스 메이커 방식처럼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게임에 설정된 무스메 코인(MSM)과 캐릭터 포인트(CP)를 활용한 코인무스메 뽑기와 육성 등이 핵심 콘텐츠로 유력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오아시스가 유비소프트의 블록체인 게임 '챔피언 택틱스'가 포함된 라인업을 공개, 당당하게 코인무스메로 대중에 첫선을 보인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투자사에서 검증자로 태세 전환, OAS 노드로 활동 예정



넥슨이 변했다.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으로 구성된 게임 특화 프로젝트 오아시스(OAS) 검증자 그룹에 넥슨까지 합류하면서 NXC의 사업 방향에 방점이 찍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전부터 NXC의 진두지휘 하에 영국의 비트스탬프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코빗 등 암호화폐 거래소 2곳을 운영 중인 가운데 단순 투자에서 초기 검증자(initial validator)로 나서면서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31일 넥슨, 오아시스 등에 따르면 오아시스 초기 검증자에 넥슨이 합류했다. 이로써 기존에 합류한 네오위즈, 넷마블, NHN플레이아트, 위메이드, 컴투스 등과 일본의 크립토게임즈, 그리(GREE), 세가, 스퀘어에닉스 등과 생태계의 축을 구성한다.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는 노드로 활동하면서 오아시스의 레이어2 홈버스(HOME Verse)를 별도로 구축할 수 있다. 이로써 넥슨은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로 오아시스(OAS) 10,000,000개(한화 10억 8천만 원)를 자격 유지 조건으로 보유해야 하며, 홈버스 구축 권한이 부여된다.

다만 넥슨이 오아시스 투자자에서 초기 검증자로 전환되면서 코빗 추가 상장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국내 특금법에 따라 계열사 밀어주기 용도를 위한 특수관계인 이슈는 셀프상장에 해당, 상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넥슨코리아는 오아시스 전략 투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아시스 투자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투자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당시 오아시스가 국내 거래소에 상장시 코빗은 제외 대상이라는 것을 암시한 바 있다.

비트뱅크 이어 목적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 상장 예고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으로 구성된 오아시스(OAS)가 SBI홀딩스 그룹과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16일 엑스플라(XPLA)와 빗썸에 나란히 입성한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을 위한 레이어1을 표방하지만, 국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없는 탓에 초기 검증자로 참여한 위메이드나 넷마블, 컴투스 등과 접점이 없다. 대신 일본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팀으로 국내와 달리 일본의 인지도 상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SBI홀딩스 그룹과 협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아시스 재단, SBI홀딩스 등에 따르면 SBI VC 트레이드와 협력, 오아시스 상장과 함께 SBI 웹3 월렛에서 취급할 계획이다.

우선 SBI VC 트레이드는 SBI홀딩스 그룹이 기존 VC 트레이드를 인수, 타오타오까지 합병해 암호자산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는 1종 거래소다. 계열사 내 SVI FX 트레이드, SBI NFT, 영국의 마켓메이킹 팀 'B2C2' 등과 함께 사실상 SBI홀딩스 그룹에서 바스프로 선봉에 서있다. 

특히 클레이튼(KLAY)을 일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소개한 비트포인트 재팬도 SBI홀딩스 그룹이 소유, SBI리플 아시아 등과 함께 거래소뿐만 아니라 암호자산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 중이다.

앞서 언급한 SBI 웹3 월렛은 SBI VC 트레이드와 SBI NFT, 긴코(Ginco) 등 3사가 공동 개발한 지갑으로 NFT와 암호자산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의 예로 업비트에서 구입한 암호화폐와 업비트 NFT에서 구매한 NFT를 업비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용도라 생각하면 된다.

대신 SBI 웹3 월렛은 지갑 내에서 암호자산과 NFT 거래, 디앱 연동 등 일종의 솔루션 형태로 편의성을 높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를 공동 개발 회사 중에서 SBI NFT는 SBI홀딩스 그룹이 일본 표준 NFT '옥트 패스'를 공동 개발한 스마트앱을 2021년 9월에 인수, SBI NFT로 사명을 바꾼 회사다. 

기존 스마트앱의 NFT 마켓 나나쿠사(nanakusa)를 SBI NFT로 리브랜딩, 또 다른 계열사 SBI 아트 옥션과 함께 미술품 NFT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SBI VC 트레이드가 협력을 약속한 이상 오아시스는 일본에서 비트뱅크에 이어 2차 거래소로 SBI VC 트레이드, NFT 사업은 SBI NFT, 유동성 공급은 B2C2 등이 담당, 오아시스의 상장 러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SBI VC 트레이드 관계자는 "오아시스뿐만 아니라 오아시스와 협력하고 있는 기업과도 제휴,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블점프 도쿄의 오아시스 레이어2 '홈 버스' 라인업 합류



판갈이 대장 위메이드가 투자한 풀뿌리 개발사가 서서히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달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와 개발팀을 위한 '위믹스' 소개 이전부터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를 투자, 그중에서 에픽리그의 다크 쓰론(DARK THRONE)가 오아시스(OAS) 생태계에 합류했다.

오아시스는 이미 위메이드와 넷마블, 넥슨을 포함해 세가와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리서치 등이 참여한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이 초기 검증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에 합류한 에픽리그도 오아시스 생태계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10일 위메이드, 더블 점프 도쿄 등에 따르면 에픽리그는 더블 점프 도쿄가 가동 중인 오아시스의 레이어2 '홈 버스(HOME Verse)'에 합류를 확정, 기존 라인업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 알케노메 몬스터즈, 다임 타임, 쉽팜 인 메타랜드, 요미 가든 등과 홈 버스의 6인방이 된다.

홈 버스는 글로벌 레이어1을 표방한 오아시스의 레이어2이자 일종의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의 서비스 체인과 사이드 체인 개념이다. 

오아시스의 정식 레이어2 명칭은 버스 레이어(Verse-Layer)로 ▲더블 점프 도쿄, 홈 버스 ▲크립토게임즈, TCG 버스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MCH 버스 ▲카이카 거래소(日 1종 암호자산 거래소), 카이카 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3월 에픽리그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같은 해 8월 에픽리그는 다크쓰론으로 오아시스의 피칭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해 20만 OAS(2천만 원 상당, 3월 10일 평단 개당 100원 기준)를 획득한 바 있다.

에픽리그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유수 게임 퍼블리셔에서 리니지2M, 마블 퓨처 레볼루션, 마블 퓨처 파이트, BTS 유니버스 스토리 등을 개발한 전문가 그룹이 뭉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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