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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판타지와 카드 RPG의 조합으로 이목을 끌었던 블러드 브라더스. 

최근 블러드 브라더스 2(Blood Brothers 2)라는 이름으로 사전 등록을 진행,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현재 2일 기준으로 사전 등록 신청자는 약 30만 명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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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국내에 출시되어 홍길동 카드까지 출시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결국 2014년 5월 14일에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워낙 조용히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라 헝그리앱이 국내 최초로 플레이, 체험기를 공개한다.

이번 리뷰는 공식 출시 버전이 아닌 캐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소프트 런치 버전으로 작성, 정식 출시 버전은 DeNA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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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은 전작과 비슷하다. 전작을 접해보지 못한 유저라면 보드 게임처럼 주사위를 굴려서 말판을 이동, 적과 싸우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단 이번 작품은 초반 난이도가 상당하다. 사전 등록 코드와 무과금 전사로 게임을 시작했을 때 튜토리얼이 끝나고, 첫판에 시쳇말로 폭망하는 현실을 마주한다. 그 이유는 제한된 턴에 적을 없애 야하는 전략의 요소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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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버전에서 상성은 기마-검-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과 전투를 진행할 때 상성에 따라 전투의 효율이 달라진다. 그래서 처음으로 출격(?)할 때 상성 관계에 따라 덱을 설정하고, 적의 체력이 남아있다면 같은 덱으로 출격할 수 있다.

문제는 초반에 등급이 낮은 덱으로 싸워야 하는 탓에 미션 실패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는 이전에 플레이했던 스테이지를 반복하거나 카드의 레벨을 올려 도전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 전투 도중에 본진에 복귀하면 병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제한된 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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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제한된 턴에 처리해야 하므로 '한 턴'의 중요성이 절실해졌다. 이를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카드의 등급과 능력치가 좋다면 전투의 효율이 높아지므로 결제를 유도하는 측면이 강해진다.

즉 스쿼드(블러드 브라더스 2의 파티 개념)의 최적화가 게임의 난이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은 일반적인 카드 RPG의 과금 스트레스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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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피의 형제자매를 환영하며, 정식 버전이 출시되기를 기다려본다. 또 전작을 재미있게 즐긴 유저라면 소프트 런치 버전을 플레이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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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블러드 브라더스 2
 개발 : DeNA
 장르 : 카드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JUlP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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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에 출시한 스퀘어 에닉스의 괴리성 밀리언 아서. 이전에 출시된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스마트폰, PS VITA, 닌텐도, 아마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등장, 밀아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 등장한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전작과 달리 4인 레이드를 앞세워 협력 플레이를 강조했다. 물론 일러스트와 풀 보이스는 더욱 화려해지고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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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애플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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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여기에 실시간이 아닌 턴제로 진행하는 전략의 묘미와 자동 전투를 선택에 따라 지원하는 기능까지 탑재, 이전보다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났다.

게임의 첫인상은 밀리언 아서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 이전과 달라진 면모를 보여준다. 사실 괴리성의 묘미는 앞서 언급한 4인 협력 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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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PC 온라인의 MORPG와 비슷한 방식으로 각 직업이 참전, 보스를 사냥하는 레이드를 떠올린다. 이와 비슷한 느낌은 별이 되어라 for Kakao의 레이드 시스템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그저 카드를 뽑고 강화하고, 진화하는 게임에 머물지 않고 협력 플레이를 강조한 것은 이전과 달라진 시장의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몇 년 전 확산성 밀리언 아서가 등장했을 때 카드 RPG의 교과서라 부를 정도로 등장 전후의 분위기는 확연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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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드 RPG의 범람으로 확산성 조차 신선함 대신 익숙한 게임으로 전락했고, 이를 타개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운 게임들이 등장하기 이르렀다. 그래서 우리가 알던 아서는 용병 아서, 부호 아서, 도적 아서, 가희 아서 등 4개의 직업군으로 변경됐으며, 이들은 각각 딜러, 메즈, 마법, 힐러 등으로 구성되는 일종의 공격대 시스템으로 등장한다.

카드의 등급은 노멀, 하이 노멀, 레어, 슈퍼 레어, 울트라 레어, 밀리언 레어 등으로 구분되며, 등급이 이전보다 늘어난 덕분에 진화의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중간에 레이드를 통해 협력 플레이를 즐기는 것으로 유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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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레이드 시스템이 존재하는 관계로 고레벨에 의존해서 수저를 얻는 버스(?)도 풍성하다. 비록 무임승차로 보일 수 있지만, 이또한 게임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양심의 가책까지 느낄 필요는 없다.

이쯤되면 생각나는 것이 국내 서비스 문제. 아쉽게도 괴리성 밀리언 아서의 국내 서비스 파트너와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밀리언 아서의 정통을 내세운 작품은 아니지만, 확산성과 다른 매력으로 전작의 이름만 걸고 넘어지는 양산형 후속작과는 궤를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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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풍성해진 괴리성으로 돌아온만큼 매력은 더욱 강렬해졌고, 밀리언 아서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을 정도의 힘을 보여주고 있으니 기회가 되면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단 국내 미출시 버전이고, 일본에만 출시된 버전이므로 일본어의 압박을 견딜 자신이 있는 유저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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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괴리성 밀리언 아서
 개발 : 스퀘어 에닉스
 장르 : 카드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JWqC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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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CBT를 진행한 데브캣 스튜디오의 마비노기 듀얼. 이 게임은 정통 TCG의 부활을 노린 데브캣 스튜디오의 역작으로 TCG 가뭄에 시달리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반적인 카드 게임은 카드 RPG나 CCG로 통하며, TCG와 거리를 뒀다. 아무래도 TCG의 고질병인 운칠기삼, 기발한 전략과 한방덱을 소유하고 있어도 정말 운이 따라오지 않으면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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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숙제를 안고 시작한 마비노기 듀얼의 리뷰를 시작한다. 이번 리뷰는 CBT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 정식 출시 버전은 데브캣 스튜디오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우선 이번 테스트는 제너레이션1 파르카의 제왕 챕터2까지 진행할 수 있었던 스토리 모드, 무작위 덱으로 듀얼을 미션을 진행하는 랜덤 드래프트 챌린지, 데일리 미션, 아레나 모드, 1:1 대전 등의 콘텐츠만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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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름과 표정만 보면 바로 필살기를 날리고 싶은 마비노기의 웨폰 브레이커, 퍼거스도 함께 등장했다. 나중에 정식으로 출시되면 퍼거스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기를 추천한다.

각설하고 마비노기 듀얼은 12장의 카드와 다섯 종류의 자원(골드, 마나, 빛, 어둠, 자연)으로 덱을 구성, 전략으로 승부한다. 이는 TCG의 기본 규칙을 계승하고 있으며, 다만 카드 드로우를 뺐다. 그래서 마비노기 듀얼은 모든 카드를 핸드에 들고 시작, 자원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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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버전에서 확인한 자원이라는 중요했다. 선공과 후공 중에서 후공은 1개를 받고 시작, 턴마다 자원을 1개씩 받는다. 진행하는 도중에 레벨업을 해도 자원을 받거나 행동력을 소모하여 임의의 자원을 받는다. 또 핸드에 있는 카드를 무덤 택배(?)를 통해 해당 카드의 자원을 1개씩 얻는다.

TCG에서 룰은 중요하다. 시쳇말로 카드빨로 몰아세우는 밸런스 파괴 이전에 기본적인 규칙이 존재해야만, 게임의 원활한 진행과 재미가 보장된다. 이러한 룰이 엉망이라면 TCG의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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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을 알고 있던 탓일까. 마비노기 듀얼은 최대한 운칠기삼과 거리를 둔 노력이 엿보였다. 물론 노력보다 운이 영향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CBT에 참여하며, 듀얼을 진행할 때 상대편의 패가 '아 말렸구나!'라는 느낌이 올 때가 많았다. 반대로 '궁극 심판의 날'처럼 OP급의 우월한 성능을 발휘한 카드도 제법 있었다.

결론은 정통 TCG라는 점에서 TCG 매니아와 애호가는 쌍수를 들고 환영하지만, TCG에 생소한 유저라면 특유의 게임 스타일 탓에 꺼릴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하스 스톤은 iOS만 출시, 마비노기 듀얼은 안드로이드 버전 선행 출시라면 토종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남은 숙제는 대중과 거리를 좁히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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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마비노기 듀얼
 개발 : 데브캣 스튜디오
 장르 : TC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BKJo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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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출시한 아이러브 서유기(이하 서유기)는 스카이터치의 처녀작으로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과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카드 배틀 게임이다. 서유기는 곧 손오공을 떠올릴 만큼 널리 알려진 이야기로 게임으로 등장했지만, 정작 신선하지는 않다. 그 이유는 이전에 등장했던 게임들도 같은 소재로 등장한 바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터치의 서유기는 정통 TCG와는 거리가 멀고, 영웅 뽑기 놀이에 치중한 CCG와도 거리가 멀다. 오히려 TCG와 CCG의 중간 경계에 머물러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 출시 이후 매출 현황 (구글 플레이 스토어, 출처 : appannie)


겉모습과 달리 서유기의 레벨업 속도는 빠른 편이다. 게임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12랭크가 되기 전에는 순식간에 레벨업을 진행하며, 그 이후에도 30랭크 전후까지 빠른 시간에 레벨업이 가능하다. 그만큼 게임의 진행이 쉽다. 


직관적인 UI와 빠른 레벨업, 구성이 편리한 덱, 강화와 승급 등 기존 카드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콘텐츠는 모두 갖춰져 있다. 카드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는 모두 구현되어 있었던 터라 서유기만의 매력을 확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쉽고 빠른 카드 게임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면, 양산형 게임으로 전락하여 유저들의 외면을 받았을 것이다.



마켓에서 선방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게임이 정말 쉽다. 마신 출현을 제외하고, 모든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관람형 게임으로 봐도 무방하다. 더욱 본인의 덱이 온전하지 않아도 고랭크의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플레이의 어려움은 없다. 단 마신 출현 이벤트나 PvP를 진행할 때만 본인이 구성한 덱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최대 6명(본인 5명+친구 1명)으로 구성한 덱은 1열과 2열의 구성에 따라 방어-딜로 구분할 수 있다. 오히려 이러한 점 때문에 어렴풋이 전략 게임의 맛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는 기존 카드 게임보다 RPG 요소를 추가, 성장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추가한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면, 몬스터와 전투를 앞두고 볼 수 있는 기차놀이나 강화 비용도 부담되지 않는다. 시쳇말로 서유기는 돈이 없어서 강화하지 못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단 승급할 때 필요한 재료 카드를 획득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유기도 CCG인 이상 태생적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결제 유도가 강해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서유기의 만랭크가 70인 것을 고려할 때 적어도 35 이전에는 결제의 도움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매 전투마다 친구와 함께 나서기 때문에 본인의 부족한 공격력은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초보자를 위한 게임으로 보이며, 과금 정책도 대놓고 VIP만 남기려는 노골적인 모습은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서유기 본연의 스토리 부분이 취약하고, 유저가 개입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적어 관람형 게임으로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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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아이러브 서유기
 개발 : 스카이 터치
 장르 : CC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Tx8mX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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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6일 출시된 보더 브레이크: 폭풍의 건프론트 for Kakao(이하 보더 브레이크). 카카오 버전 출시에 앞서 일본에서 iOS(1월 26일)와 안드로이드(7월 11일)에 출시된 바 있다.


이 게임의 원작은 메카닉 대전 '보더 브레이크'이다. 일본에서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된 게임명 '보더 브레이크 모바일: 폭풍의 건프론트'가 정식 명칭이다. 원작이 메카닉을 소재로 했고, 일본에서 건너온 게임이기에 포플랫이 출시한 보더 브레이크에 대한 선입견은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구글 플레이 스토어, 출처 : appannie)


그건 바로 메카닉. 매니아들이 열광할 정도로 메카닉 게임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지만, 그만큼 성공하기 힘들다는 소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보더 브레이크에서 메카닉은 단순한 소재일 뿐 게임은 클랜전을 위주로 진행되는 카드 배틀이다.


혹자는 보더 브레이크를 두고 무늬만 메카닉 게임이라고 말한다. 사실 그 말도 일리가 있다. 전면에 내세운 메카닉과 미소녀의 결합은 구미가 당기는 소재이나 정작 게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어 실망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더욱 보더 브레이크에 클랜전이 없었다면 각종 혹평과 비난이 따라다녔을텐데 포플랫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일본 버전의 클랜전은 20 vs 20이라면 국내는 50 vs 50이 싸운다. 단순히 30명만 늘어났다고 게임의 재미가 달라지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포플랫에게 클랜전 활성화는 신의 한 수였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TCG나 CCG가 싱글 플레이 성향이 강했다면, 보더 브레이크는 싱글보다 협동 플레이를 유도한다.


'내가 못잡으면 클랜원이 도와줄 거야'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즐기면, 진부한 카드 게임도 조금은 즐길만한 여유가 생긴다. 물론 자신만의 덱을 구성, 탐험(?)을 떠나는 콘텐츠도 존재한다. 오히려 채팅도 즐기면서 클랜 활동을 이어간다면 또 다른 관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카닉 매니아로 게임을 바라본다면 무늬만 메카닉 게임이다. 단순한 소재로 사용했을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또 일반적인 카드 게임과 비교했을 때 특별한 점을 찾아볼 수도 없다. 더욱 대규모로 진행되는 클랜전조차 없었다면, 보더 브레이크는 실망 그 자체였을 것이다.


오히려 배틀 게임을 지향, 일본 서비스 버전과 다른 노선을 선택함으로써 포플랫의 보더 브레이크.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될 지 방점을 잘못 찍은 무늬만 메카닉 게임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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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BB 폭풍의 건프론트
 개발 : 4PLAT
 장르 : 카드 배틀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DvkN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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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를 소재로 한 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는 속설을 향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가니타니의 이순신 영웅 배틀. 게임 이름만 두고 본다면 최근 등장한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소재로 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게임이기도 하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넷마블의 몬스터 크라이처럼 카드 배틀을 전면에 내세웠고, TCG와 CCG의 일부 요소를 빌려 양산형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더욱 일반적인 카드 게임이 화려하고 미려한 일러스트라면 이순신 영웅 배틀은 사람의 얼굴 대신 조선의 무기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역사를 소재로 했다는 참신함보다 기존 카드 게임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 탓에 유저들의 호불호가 분명해진다.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무기는 고증을 거친 흔적이 농후하지만, 과연 이러한 노력을 알아줄 수 있는 유저들이 몇 명이나 될지 걱정부터 앞선다. 역사의식을떠나 즐기려고 시작한 게임을 교육 자료로 받아들인다면 감점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감 탓에 칙칙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겉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는 것처럼 이순신 영웅 배틀의 내실은 보기와 달리 튼실하다.



게임 모드는 무기 전투, 일본 정벌, 수호대전, 영웅 배틀 등 총 4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카드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기존 카드 게임과 달리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이순신 영웅 배틀은 무기가 주인공(?)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뽑기를 통해 카드를 얻어도 우선 제작부터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순신 영웅 배틀에서 유저는 자신의 덱(3가지 무기로 구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5가지의 방법을 사용한다. 강화-스킬 장착-속성 변경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스탯까지 투자해야 한다. 이는 카드 배틀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꼭 필요한 콘텐츠라 생각이 된다.



결국 최고 등급의 카드를 뽑기를 통해 얻었어도 제작을 거치고,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 공방이 달라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최고의 무기는 내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하는 것이 좋다.


더욱 게임에서 발생하는 전투도 수동과 자동을 선택, 편의를 제공한다. 자신의 덱이 최적화 되기전까지 수동 진행을 추천하나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환, 본격적인 노가다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더욱 전투에서 패배하면 무기도 수리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일반적인 카드 배틀 게임의 콘텐츠와 플레이 스타일을 표방하지만, 정작 결제 모델은 너무할 정도로 착하다. 물론 관점에 따라 피부로 느끼는 과금 유도가 다를 수 있겠지만, 기자의 기준으로 본다면 무리하게 결제를 요구하지 않아 마음에 든다.



사실 이순신 영웅 배틀의 백미는 일본 정벌이다. 일본 장수들을 물리치고 빼앗긴 조선의 무기를 되찾아오는 게임 모드에서 과소비 충동이 생길 정도로 흥미가 있었다. 그러나 해당 게임 모드를 즐기려면 무기전투 모드의 모든 스테이지를 해결해야 하는 점은 아쉽다. 오히려 순차적 개방보다 동시 개방으로 했으면 하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카드 게임에 비하면 모든 면이 부족하지만, 우리의 영웅을 게임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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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에 출시한 티티유 소프트의 카드 RPG 삼국지 투신의 탄생 for Kakao(이하 삼국지 투신의 탄생).


한때 카드 RPG와 삼국지의 조합은 대세였다. 명작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고전과 스마트 폰에서 최적화 된 카드 RPG의 시너지는 엄청났다. 물론 양산형과 사골처럼 우러나오는 조합으로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구글 플레이 스토어)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개발사와 유저들은 삼국지 소재 게임에 관심을 보인다. 최근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에서 회색 도시 시리즈를 제외하고, 스토리를 강조하고 신경쓰는 게임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삼국지 투신의 탄생은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삼국지를 카드 RPG로 재해석했다. 비록 호불호가 갈리지만, 카카오 게임 이전에 등장했던 버전도 팬덤이 형성될 정도로 매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게임의 스타일은 전형적인 카드 RPG다. 장수를 획득하고 팀을 구성, 강화와 진화를 통해 최고의 팀으로 난이도가 상당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 여기에 PvP나 공성전 콘텐츠로 지루함을 극복하는 부가 콘텐츠도 구현되어 있다.


혹자는 자동 전투가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때로는 편리하고 좋은 장치이긴 하지만, 게임의 콘텐츠를 고속으로 갉아먹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삼국지 투신의 탄생을 살펴본다면 조급함보다 느긋함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답답하지만, 익숙해지면 나름대로 빠른(?) 전투 스타일에 적응하게 마련이다. 이를 통해 스테이지 클리어와 장수를 모으는 재미로 게임을 즐긴다면 스트레스가 덜하다. 오히려 조급함이 앞선다면 인앱 결제의 유혹을 강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게임에 구현된 상성 관계(검-활-기마)를 이해하고, 자신과 함께 싸우는 장수에 신경을 쓴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특히 원작과 다른 삼국지의 이야기가 전개되므로 여유를 갖고,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의 선입견이 존재,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호불호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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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삼국지 투신의 탄생
 개발 : 티티유소프트
 장르 : 카드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Rj6R6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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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너월드가 오픈한 지 약 2달이 흘렀다. 출시 전에 진행한 사전 등록 이벤트에 몰린 열띤 관심과 한게임과 손잡고 공개한 소프트맥스의 카드 RPG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미 TCG와 CCG가 지배하고 있었던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이너월드의 등장은 신선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세기전을 기억했던 사람들이 이너월드로 추억을 공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옛 기억에 빠진 유저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너월드가 전면에 내세운 '창세기전의 추억'과 '처음 만나는 카드 RPG'는 호불호가 갈렸다.



▲ 이너월드 매출 현황(7월 11일~9월 1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우선 이너월드는 미로처럼 얽혀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카드 게임(TCG와 CCG를 통칭)이 탐사나 탐색이라는 명목 하에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터치하던 방식에서 탈피하려고 애를 썼다. 그래서 게임을 공개하기 전부터 카드보다 RPG를 강조, 캐릭터가 카드로 바뀐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러한 방식은 PC게임 서풍의 광시곡에서 볼 수 있었던 전투 시스템과 결합하며, 기존 게임과 다르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일반적인 RPG에서 볼 수 있었던 던전을 미로 형태로 구성하고 몬스터, 아이템, 함정, 버프 아이템, NPC 등을 스마트폰 카드 RPG에 어울리는 장치로 곳곳에 배치했다. 여기에 성장의 핵심인 레벨, 스탯, 모험, 보스 등의 콘텐츠를 포함해 카드로 즐기는 RPG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 RPG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퀘스트(사냥, 수집, 여행, 탐험)를 통해 캐릭터의 성장을 유도했다. 물론 친구를 포함한 자신의 파티원으로 모험을 떠나는 것도 카드라는 단어만 떠올리지 않는다면 그냥 RPG인 셈이다.


이 외에도 레벨에 따라 콘텐츠가 개방되는 것도 RPG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정 던전을 클리어하면 상위 던전이 개방되고, 지역별로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와 몬스터도 RPG에서 볼 수 있었던 콘텐츠였다.


그 결과 소프트맥스가 이너월드에 대해 강조했던 '처음 만나는 카드 RPG'라는 문구는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초반 흥행몰이에 일등 공신이 됐다.



하지만, 이너월드도 뜨거웠던 초반과 달리 일부 유저는 창세기전의 명성에 기댄 추억팔이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죠안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아닌 보스로 등장했고, 레이드 성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받을 수 있는 카드였기 때문이다. 


또 40레벨 이후에 개방되는 특정 지역의 나이트메어 난이도가 일종의 허들로 작용, 지루하고 반복적인 사냥만을 요구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후반 콘텐츠는 카드 RPG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원작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의 보스 출전이나 간단한 대사는 추억으로 곱씹을 수 있지만, 매번 신규 카드와 지역 그리고 보스로 일관된 콘텐츠가 자칫 지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5번의 업데이트(버전 1.0.5)를 진행했지만, 플레이의 패턴이 단순한 양상을 띠면서 후반 콘텐츠의 부재가 더욱 커 보이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남은 과제는 현재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와 의견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카드 게임의 수명은 3개월'이라는 속설이 있는 한 이너월드도 성장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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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이너월드
 개발 : 소프트맥스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nDR5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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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TCG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비슷한 게임들이 봇물 터지듯이 등장했다. 다양한 소재를 차용한 TCG도 있었지만, 태반은 양산형이라 평가받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래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소셜 게임이라는 명목으로 TCG로 출시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


이번에 소개하는 건담 킹덤도 1월에 출시한 게임으로 건담으로 유명한 반다이남코 게임스와 Mobage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TCG에서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전투를 3D 그래픽으로 구현, 기존에 출시된 건담 게임과는 다른 화려함도 엿볼 수 있다.


우선 건담 킹덤의 게임 진행 방식은 일반적인 TCG와 비슷하다. 뽑기, 전투, 강화, 한계 돌파, 보스 레이드 뿐만 아니라 출석 이벤트나 기간 한정 카드 또한 기존 TCG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9개의 기체와 파일럿으로 나만의 덱을 구성하는 것이 약간 다를 뿐이다. 적어도 건담 팬이라면 자신만의 드림팀을 구성하는 사실만으로 팬 서비스에 충실한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원작은 '기동전사 건담'부터 6화까지 공개된 '기동전사 건담 U.C'까지 등장한다. 출석 이벤트만 참석해도 주는 SR 등급의 카드와 파일럿으로 양민덱을 면할 정도로 보상은 후한 편이다. 그리고 여타 건담 TCG와 달리 자체 업데이트 주기는 빠른 편이다. 특히 지난 3월 '기동전사 건담 U.C' 6화 개봉과 동시에 프로모션을 진행할 정도로 반다이남코 게임스에서 신경을 쓰는 기색이 역력하다.



건담 킹덤은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마다 원작 외 색다른 테마로 콘텐츠를 구성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여성 파일럿과 그녀들이 탑승했던 기체들을 이벤트 기체로 선정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원작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끊임없이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지루함을 없앤다.



앞서 언급했던 3D 그래픽 효과는 건담 킹덤의 구동 사양이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출시됐던 게임들이 최저 사양을 피쳐폰에 맞춰 포기하는 부분이 많았다면, 건담 킹덤은 그나마 편리한 게임에 속한다. 적어도 긴 스크롤이나 소리가 나지 않는 피쳐폰 게임의 불편함은 덜하기 때문이다.



이전보다 나아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에 등장했던 기체와 파일럿은 있지만, 성우 더빙이나 OST가 없어 이러한 점은 아쉽다. 오히려 팬 서비스 차원에서 적용시켰다면 양산형 TCG가 아닌 건담 팬들을 위한 게임으로 평가받았을 것이다. 여기에 일본 지역 한정 앱으로 출시되어 국내에서 즐기기 힘들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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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건담 킹덤
 개발 : 반다이남코 게임스
 장르 : TCG
 출시 : 2013년 1월 11일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RSn5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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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쿄 게임쇼 2012에서 메탈 기어 라이징만큼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메탈기어 솔리드 소셜 옵스로 메탈 기어 시리즈 최초의 소셜 게임이자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GREE의 합작품이다. 참고로 애플의 앱스토어는 코나미가 독자적으로 출시했다.


기존 메탈기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소셜 옵스는 출시 3일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특히 하루 앞서 출시한 밀리언 아서와 함께 12월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잠입 액션도 터치 한 번으로 끝?

우선 소셜 옵스는 GREE의 특성과 어울리지 않는 설치형 어플이다. 실행 전에 일반적인 웹로딩 방식을 예상했지만, 설치 후 패치까지 진행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기자의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소셜 옵스의 첫인상은 깔끔했다. 미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세련된 그래픽과 적절한 BGM, 기자를 마중(?)하러 나온 아낙네까지...


이러한 감탄을 뒤로하고 게임의 진행 방식은 일반적인 TCG와 비슷했다. 심지어 잠입 액션까지 터치 한 번으로 가능할 정도로 조작을 간소화했다.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빼버리고, 메탈 기어의 탈을 쓴 TCG로 등장한 셈이다.


그래서 등장하는 콘텐츠도 기존 TCG와 다를 바 없다. 덱 구성, 미션, 배틀, 본진, 강화, 레벨업, 보스 출현, 친구 추가 등까지 여러모로 닮아 있었다. 혹자는 출시 전부터 양산형 TCG로 전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처럼 상태는 심각하지 않았다.



소셜 옵스의 새로운 시도가 아닌 TCG의 콘텐츠에 메탈 기어라는 색깔을 입힌 그 이상 그 이하 수준도 아니었다. 이전에 소개했던 건담을 소재로 한 TCG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셜 옵스의 차별점은 메탈 기어 시리즈라는 것뿐이다. 시쳇말로 추억 팔이를 시작하면, 서비스를 종료할 때까지 무궁한 콘텐츠가 나오는 것이다. 이미 유명세를 이용하는 게임들의 폐단을 경험한바, 소셜 옵스도 이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분량을 뽑아냈던 캐릭터는 모두 카드로 등장하며, 애송이 라이덴도 SR 등급으로 나올 정도다. 물론 솔리드 스네이크는 청년에서 노년까지 다양한 등급으로 등장하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팬들이 원했던 콘텐츠는 게임 내 곳곳에 배치되어, 추억에 잠길 수 요소도 많으므로 찾아보는 것이 쏠쏠할 정도다.


특히 카드 강화를 위한 박스의 움직임(?)은 압권이다. 병사 카드 6장이 주인공 카드의 강화를 위해 박스에서 움찔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하는 상상에 맡긴다.


팬心으로 극복하는 MGS 소셜 옵스

메탈 기어라는 게임이 없었고, 시리즈의 주인공도 없었다면 소셜 옵스는 평범한 TCG에 불과하다. 소셜 옵스도 냉정하게 말하면 GREE에서 출시한 양산형 TCG로 불릴 수 있는 게임이다. 그만큼 팬을 위한 게임이 아니라면 소셜 옵스의 경쟁력은 제로에 가깝다. 만약 메탈 기어 시리즈의 분위기를 낼 수 있었던 콘텐츠조차 없었다면 스쳐 지나가는 게임으로 전락했을 것이다. 


기존 TCG 매니아라면 싫증이 날 것이고, 메탈 기어의 팬이라면 한 번쯤 의리로 해볼 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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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메탈기어 솔리드 소셜 옵스
 개발 : 코나미 / GREE
 장르 : TCG
 출시 : 2012년 12월 6일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A9yp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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