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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코로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모바일 액션 RPG 데빌즈(영문 서비스 이름 : Demonic Savior)다. 2013년 7월 24일에 출시한 게임으로 벌써 1년이 넘어가는 게임이다. 

현재 iOS는 데빌즈1로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데빌즈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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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애플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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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시간이 흘렀음에도 리뷰를 통해 소개하는 이유는 참으로 아까운 게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록 한 달 뒤에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의 성공 이후 등장한 모바일 RPG는 몬길이 스타일로 굳어졌지만, 아직 데빌즈와 같은 게임은 출시되지 않고 있다.

그만큼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 데빌즈를 보고 있으면 추억의 모바일 액션 RPG가 스쳐 지나간다. 사실 게임의 시스템이나 구성은 요즘 유행하는 RPG가 아닌 몇 년전 피처폰 스타일의 향내가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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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다름 아닌 스토리다. 영웅 뽑기 놀이에 맛들린 여타 다른 모바일 RPG와 달리 데빌즈는 스토리를 통한 난이도 변경과 퀘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소 답답한 전투 방식과 불편함은 충분히 보상받는다.

답답한 전투도 화면에서 구현한 경쾌한 타격음을 들을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흔히 레벨 노가다라 불리는 지루한 사냥도 스탯과 스킬을 배운다는 일념으로 꾸준히 투자하면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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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이 출중한 4개의 캐릭터를 선택, 지루함이 찾아오는 순간에도 펑펑 터지는 타격음이 함께 하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물론 레벨업을 진행하면서 특정 스탯에 집중하는 경향은 어쩔 수 없는 현실. 상식적으로 전사한테 지능이나 민첩은 힘보다 효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전에 컴투스가 출시했던 이노티아 연대기가 생각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데빌즈는 유행보다 클래식의 성향이 강하다. 스토리와 퀘스트, 전투와 레벨업 등을 비롯한 레벨 동선이 요즘 게임과는 다르다. 물론 노가다의 강도도 요즘 게임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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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벨업을 할수록 강해지는 캐릭터과 스탯과 스킬 투자를 통해 최적화 된 빌드(?)를 구축한 이후에는 몰입감이 강해진다. 여느 게임과 다르게 초반보다 중반부터 뒷심을 발휘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 지옥 모드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레벨업 지옥이라는 별명을 새삼 느낀다. 우스갯소리로 데빌즈에서 레벨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나중에서야 이해했다. 이미 레벨의 숫자부터 남다른 데빌즈니까.



데빌즈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재미와 가치를 소중히 보존하고 있다. 단지 유저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는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추억의 클래식 RPG가 떠오르고, 해볼 만 한 게임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데빌즈를 추천하겠다.

단 시작한다면 '레벨업만 살 길이다!'라는 생각으로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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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데빌즈
 개발 : 코로 스튜디오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A6w6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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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런 게임즈의 명장전기가 2015년 1월 29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3년 8월 14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4개월(53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명장전기는 제갈량과 조조, 잔다르크, 오다 노부나가까지 삼국시대뿐 아니라 각 나라의 시대적 영웅들을 조합시켜 최강의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100명의 무장, 수련 시스템, 정예던전을 통한 장비 획득, 체력시스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던 작품이다.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12월 25일에 차단될 예정이며, 2015년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명장전기 계정, 결제 휴대전화 번호, 결제 스토어, 스토어 계정, 환불 통장 사본 등을 고객센터(mjcs@huayugame.com)로 접수하면 된다.

런런 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명장전기를 아껴주시고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명장전기는 2015년 1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명장전기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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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CBT를 진행한 데브캣 스튜디오의 마비노기 듀얼. 이 게임은 정통 TCG의 부활을 노린 데브캣 스튜디오의 역작으로 TCG 가뭄에 시달리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반적인 카드 게임은 카드 RPG나 CCG로 통하며, TCG와 거리를 뒀다. 아무래도 TCG의 고질병인 운칠기삼, 기발한 전략과 한방덱을 소유하고 있어도 정말 운이 따라오지 않으면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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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숙제를 안고 시작한 마비노기 듀얼의 리뷰를 시작한다. 이번 리뷰는 CBT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 정식 출시 버전은 데브캣 스튜디오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우선 이번 테스트는 제너레이션1 파르카의 제왕 챕터2까지 진행할 수 있었던 스토리 모드, 무작위 덱으로 듀얼을 미션을 진행하는 랜덤 드래프트 챌린지, 데일리 미션, 아레나 모드, 1:1 대전 등의 콘텐츠만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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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름과 표정만 보면 바로 필살기를 날리고 싶은 마비노기의 웨폰 브레이커, 퍼거스도 함께 등장했다. 나중에 정식으로 출시되면 퍼거스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기를 추천한다.

각설하고 마비노기 듀얼은 12장의 카드와 다섯 종류의 자원(골드, 마나, 빛, 어둠, 자연)으로 덱을 구성, 전략으로 승부한다. 이는 TCG의 기본 규칙을 계승하고 있으며, 다만 카드 드로우를 뺐다. 그래서 마비노기 듀얼은 모든 카드를 핸드에 들고 시작, 자원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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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버전에서 확인한 자원이라는 중요했다. 선공과 후공 중에서 후공은 1개를 받고 시작, 턴마다 자원을 1개씩 받는다. 진행하는 도중에 레벨업을 해도 자원을 받거나 행동력을 소모하여 임의의 자원을 받는다. 또 핸드에 있는 카드를 무덤 택배(?)를 통해 해당 카드의 자원을 1개씩 얻는다.

TCG에서 룰은 중요하다. 시쳇말로 카드빨로 몰아세우는 밸런스 파괴 이전에 기본적인 규칙이 존재해야만, 게임의 원활한 진행과 재미가 보장된다. 이러한 룰이 엉망이라면 TCG의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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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을 알고 있던 탓일까. 마비노기 듀얼은 최대한 운칠기삼과 거리를 둔 노력이 엿보였다. 물론 노력보다 운이 영향을 주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CBT에 참여하며, 듀얼을 진행할 때 상대편의 패가 '아 말렸구나!'라는 느낌이 올 때가 많았다. 반대로 '궁극 심판의 날'처럼 OP급의 우월한 성능을 발휘한 카드도 제법 있었다.

결론은 정통 TCG라는 점에서 TCG 매니아와 애호가는 쌍수를 들고 환영하지만, TCG에 생소한 유저라면 특유의 게임 스타일 탓에 꺼릴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하스 스톤은 iOS만 출시, 마비노기 듀얼은 안드로이드 버전 선행 출시라면 토종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남은 숙제는 대중과 거리를 좁히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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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마비노기 듀얼
 개발 : 데브캣 스튜디오
 장르 : TC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BKJo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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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즌의 실시간 보드 게임 유혹의 한수 for Kakao가 2015년 1월 7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10월 14일에 출시한 이후 약 3개월(8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유혹의 한수 for Kakao는 오목, 장기, 빙고, 보물찾기, 뱀주사위 등 누구나 알만한 게임들을 유저들의 취향에 맞게 젊은 감성으로 제공하며, 3~5분 사이에 한 판을 즐길 수 있는 빠른 대전과 24시간 동안 제한 시간 없이 최대 100명과 동시에 채팅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하루 대전'을 제공한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2015년 2월 8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카카오톡 회원 번호, 게임 내 보유 루비 캡처, 주문이 진행된 구글 계정, 주문이 완료된 내역 캡처, 환불 통장 사본 등을 고객센터(cs@morizon-ent.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라이즌 관계자는 "유혹의 한수를 이용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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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앱은 '인디라! 인디게임개발자 모임'의 협조를 얻어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인디게임 리턴즈로 매주 5개의 게임을 임의로 선정, 소개하고자 한다. 이들은 개성 빼면 시체인 인디 게임들도 기존 게임들과 다른 면모와 강한 개성으로 승부한다. 

첫 시간으로 woriwana의 에일리언 스타를 비롯하여 2wstudio의 날아라 병아리, Team Nayana의 정복왕 돌하르방, Heyman Games의 어머! 이건 골라야해, Big Maker의 빅 메이커 등 총 5종의 게임이다.

* 여러분의 다운로드와 피드백, 별점 평가가 인디게임의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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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Star는 외계인들에게 먹이를 쉼 없이 공급해 외계인들이 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것이 주목적이다. 먹이를 먹은 외계인들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더 큰 별들을 생성하게 된다. 외계인들에게 공급할 먹이를 만드는 것과 외계인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

그것만 기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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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Alien Star
 개발 : woriwana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 유료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h6Sm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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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병아리는 하늘을 날고 싶은 꼬마 병아리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나게 달리고, 하늘을 날고 싶다면 '탭'만 기억하면 된다. 귀엽고 친근한 꼬마 병아리의 모험을 친구들과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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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날아라 병아리
 개발 : 2wstudio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jQXx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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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왕 돌하르방은 제주어를 알리고 싶어서 게임형식으로 탄생한 앱이다. 게임의 엔딩(?)은 제주어 퀴즈 모드의 만점 클리어, 제주어의 달인이 되는 것이다. 기능성 어학 앱이 아닌 어학을 게임으로 풀어놓은 것으로 우리말을 손쉽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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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정복왕 돌하르방
 개발 : Team Nayana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xwxv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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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특이한 '어머! 이건 골라야해'는 간단하게 조작, 왼쪽과 오른쪽 중에서 어느쪽으로 이동할지 선택하는 게임이다. 게임 이름 그대로 쉬운 조작으로 즐기는 킬링타임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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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어머! 이건 골라야해
 개발 : Heyman Games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t9u0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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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메이커는 환전 퍼즐 Big Maker는 일명 '환전 퍼즐'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표방한다. 일상에서 익숙한 동전 환전이라는 개념을 통해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동전 환전'의 단위를 퍼즐의 기본 룰로 사용, 한정된 공간 안에서 높은 숫자를 만들어가는 성취감이 절묘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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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빅 메이커
 개발 : Big Maker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vSK4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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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아남아라! 개복치'와 함께 돌연사 행렬을 이어지는 게임이 있다. 그 주인공은 HIPSTER WHALE이 개발한 길건너 친구들(영문 서비스 이름 : crossy road)로 이 작품도 돌연사(?)가 반복되는 게임이다. 이들은 3명의 신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Ben Weatherall, Andy Sum, Matt Hal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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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Ben Weatherall, Andy Sum, Matt Hall

일명 깍두기라 불리는 픽셀 아트 스타일로 이름만 보더라도 호기심이 불끈 솟아오른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비명횡사하는 장면을 몇 번 보고 나서 게임의 의도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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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애플 앱스토어)

로드킬 당하는 동물의 아픔을 느끼라는 의도인지 혹은 비명 횡사의 잔인함을 보여주고자 개발한 게임인가. 시작부터 심각한 고민에 빠져든 것도 무색하게 연신 죽어 나가는 나의 분신을 보며, 오기가 생기다 못해 어느 순간부터 딥빡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전에 소개했던 악마 게임들(알타입, 플래피 버드)을 떠올리며, 대뇌의 전두엽에서 내려간 깊은 빡침이 단전까지 전달됐을 때 아이폰을 던지고 싶은 충동이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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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게임에 오기가 발동, 돌연사로 견뎌낸 실력을 비명횡사나 피해 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났을 때 게임의 의도가 스쳐 지나갔다.

웃자고 시작한 게임이 어느 순간부터 열혈 모드로 돌입, 점수를 의식하지 않고 독수리와 기차, 자동차를 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손가락을 저주하며, 1점씩 쌓아올리는 쾌감은 여느 게임보다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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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1점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으며, 아직도 아이폰에서 지우지 못하고 있다. 비록 도트로 표현한 것이지만, 로드킬을 당하는 장면은 도트가 불꽃처럼 퍼져 잔인함도 만만치 않다.

현재 길건너 친구들은 아직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되지 않았다. 이상하게 길건너 친구들과 '살아남아라! 개복치'의 조합은 훌륭하다. 개복치 사료 먹이고, 쉬는 동안 길건너 친구들을 플레이하며 교차 플레이를 무한 반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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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도감을 모았다면, 길건너 친구들과 함께 정말 치열한 무단 횡단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게임을 하는 도중에 비속어가 난무하고, 살짝 기분이 언짢을 수 있으니 최대한 기분이 좋을 때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칫 잘못하면 폰을 집어 던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지간하면 이 게임을...

뒷말은 생략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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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길건너 친구들
 개발 : HIPSTER WHALE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iOS / 안드로이드(준비 중)
 경로 : http://goo.gl/VMzG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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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출시한 추콩코리아의 던전앤스피릿 for Kakao(이하 던전앤스피릿). 자동 전투를 필수로 장착한 여타 다른 게임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수동(?)으로 진행하는 모바일 액션 RPG를 표방한다.

이는 던전앤스피릿이 성장보다는 액션에 초점이 맞춰진 게임이기 때문이다. 4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던전을 클리어하는 전형적인 판깨기 스타일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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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자신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 아닌 용병으로 등장하는 친구와 함께 최대 2명이 던전에 입장, 친구가 없다면 홀로 싸워야 하는 지극히 싱글 RPG다.

공격 스타일이 판이한 직업이 등장하는 덕분에 자동보다 수동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물론 1 챕터는 튜토리얼 성격이 짙어 가방이나 강화, 정령 등 게임 전반적인 동선을 파악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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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5레벨 정도부터 본격적인 던전 클리어를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 그 결과 캐릭터가 약하다고 판단되면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 장비와 스킬 강화 등 부수적인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유도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 각 챕터에 등장하는 던전을 격파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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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액션과 자동 전투에 익숙한 유저라면 던전앤스피릿을 접했을 때 낯선 느낌이 강하게 들 수 있다. 그러나 액션의 기준을 자동이 아닌 수동에 있다고 생각하는 유저라면 던전앤스피릿의 등장을 반가워할 수도 있다. 

그만큼 요근래 등장한 게임 중에서 나름 '레어'에 속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처음 느끼는 답답함과 번거로움도 익숙해지면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던 느낌을 터치로 대체, 나름대로 할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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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3D와 자동 전투에 지친 유저라면 잠시 던전앤스피릿의 '액션'에 빠져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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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던전앤스피릿
 개발 : 추콩 코리아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KT87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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