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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라인 야부사메(현지 서비스 이름, LINE ヤブサメ決戦クロニクル)로 출시한 네시삼십삼분의 활 for Kakao. 출시 전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한 사전 등록에 30만 명이 돌파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출시 한 달이 지난 지금 라인 야부사메는 iOS 버전은 300위 권을 벗어났고, 안드로이드는 500위 권을 벗어난 참혹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출시 이후 집계한 매출 현황만 본다면 일본 시장 공략은 사실상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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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애플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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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일본 시장의 텃세와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한 게임의 코드를 실패 원인으로 꼽는다. 이전에 라인 버전으로 출시했던 천만의 용병과 영웅의 군단은 '라인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출시했다.

비록 출시 전에 최초라는 타이틀로 시장에 호소했지만, 정작 출시 후 결과는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라인 야부사메는 '라인 최초'라는 타이틀도 없고, 사전 등록 30만 명이 무색할 정도의 성적을 냈다.

반면에 게임의 성적 부진을 일본 시장의 텃세로 돌리기엔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 다른 게임들처럼 출시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의견도 있다.

그럼에도 현재 상황에서 반등의 기세를 보여줄 콘텐츠가 남아있는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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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의 활 for Kakao가 일본에서 라인 야부사메(LINE YABUSAME)로 출시됐다.

라인 야부사메는 활 for Kakao의 일본 서비스 이름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동시 출시됐다. 이 게임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에만 3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로써 국내에서 for Kakao로 출시했던 게임처럼 LINE을 통한 도약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 아부사메, 말을 달리면서 우는 살을 쏘아 과녁을 맞히는 무예(출처 : 네이버 일본어 사전)

활 for Kakao는 직접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듯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실시간으로 실제 유저들과 대전을 벌이는 독특한 방식을 앞세워 2013년에 한국컨텐츠진흥원으로부터 차세대게임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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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의 용 for Kakao가 7월 23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4월 8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4개월(47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용 for Kakao는 행동력 시스템 없이 무제한으로 던전을 탐험할 수 있는 머드 게임 스타일의 작품이다. 이 게임은 6개 종족, 11개 직업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의 특수 능력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던전 플레이를 앞세운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7월 23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카카오 회원번호와 게임 닉네임을 고객센터(433-corp@433.co.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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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의 활 for Kakao가 일본에서 라인 야부사메(YABUSAME)로 이름으로 출격한다.

금일(4일) 라인은 라인 야부사메의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5일부터 출시 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부사메, 말을 달리면서 우는 살을 쏘아 과녁을 맞히는 무예(출처 : 네이버 일본어 사전)

활 for Kakao는 직접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듯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실시간으로 실제 유저들과 대전을 벌이는 독특한 방식을 앞세워 2013년에 한국컨텐츠진흥원으로부터 차세대게임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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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2의 진승호 PD가 블로그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또 회색도시 시리즈를 함께 해준 동료들과 유저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진승호 PD 금일(3일) 새벽 1시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장문의 글을 포스팅했다. 진 PD는 그동안 겪은 마음 고생과 당황스러웠던 심경, 동료들과 유저들에게 전하는 미안한 마음을 써내려갔다.

"안녕하세요. 진승호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출근일이었습니다."는 인사로 글을 시작한 진 PD는 "그간 생각지 못한 일들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습니다. 조용히 가는 일 또한 예의가 아니란 생각에 소회를 끄적입니다."라며, 그동안의 복잡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돌이켜보면 제대로 쉬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분간 휴식을 가져볼까 합니다. 바쁘다고 소원했던 사람들도 만나며, 구멍만 밑천을 다시 채워보겠습니다. 짧은 글줄이 아닌 무언가로 다시 찾아뵐 기회가 오길 빕니다."라고 재충전과 끝나면 다시 돌아올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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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를 통해 소개하는 게임은 어플리봇의 카오스 드라이브(Chaos Drive)로 현재 영문 버전과 일문 버전을 동시에 서비스 중이다. 2013년 8월 14일에 iOS 버전을 출시한 이후 이듬해 1월 7일에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출시를 완료한 상태다.

카오스 드라이브 출시 당시 국내는 카드 RPG의 인기가 살짝 꺾인 시점이었다. 참고로 국민 모바일 RPG로 떠오른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가 2013년 8월 13일이다. 그만큼 카드 RPG의 빈자리를 모바일 RPG가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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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애플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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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사실 카오스 드라이브는 빠른 게임 진행 속도와 중세나 판타지가 아닌 현실적인 느낌의 일러스트, 길드 배틀 시스템을 전면에 앞세운 작품이다. 여기에 카드 RPG의 교과서 콘텐츠를 모두 구현, 짜임새 있는 구성을 자랑한다.

그러나 게임이 가진 특별함은 없다. 국내 모바일 RPG가 봇물이 터진 지금 카드 RPG가 가진 신선함은 예전보다 떨어진다. 즉 장르의 희소성으로 주목을 받을 뿐 이미 서비스 중인 동종 유사 장르와 비교했을 때 카오스 드라이브의 매력은 치명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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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전에 접했던 카드 RPG보다 게임 진행은 확실히 빠르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진행되며, 전투와 레이드를 음미할 시간도 주지 않는다.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전형적인 카드 RPG의 교과서. 이전에 서비스했던 카드 RPG를 섞어놓은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다만 이전 게임들과 차별을 두기 위해 커뮤니티 시스템(길드와 유저 커뮤니티)이 편해진 것이 전부다. 게임의 진행은 좋은 카드를 획득해서 팀 최적화를 진행, 강화와 진화를 통해 달리는 것만 집중하는 일방통행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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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통행 방식은 카오스 드라이브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다른 장르와 달리 일러스트를 추가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대물림하는 것도 여전하다.

출시 당시 주목을 받았지만,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마다 점유율이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겪었던 카오스 드라이브. 이는 예전에 서비스했고, 지금도 서비스 중인 카드 RPG가 극복해야 할 성장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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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 카드와 업데이트를 제외하고, 장르가 가진 고질적인 병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카드 RPG의 현주소다. 밀리언 아서조차 이러한 장벽을 넘지 못하고, 사라졌다.

게임 내에서 강화와 진화를 통한 한계 돌파를 통해 자신의 팀은 강해질 수 있지만, 정작 게임이 가진 장르는 카드 RPG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카오스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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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국내 시장에서 때아닌 카드 RPG의 등장으로 주목받을 수 있지만, 이를 지속시켜줄 게임의 치명적인 매력은 떨어진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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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카오스 드라이브
 개발 : 어플리봇
 장르 : 카드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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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네시삼십삼분은 모로저택의 비밀, 미친 433, 에픽 하츠 등 3종의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


11월 초부터 네시삼십삼분은 공격적인 블레이드 매출 900억 돌파와 텐센트와 라인의 1000억 원 대 투자 유치, 게임당 평균 마케팅 비용 13억2천만 원 등으로 SNS에서 숱한 화제를 뿌렸다. 



이러한 억소리 나는 키워드 이면에는 모로저택의 비밀, 미친 433, 에픽 하츠 등의 서비스 종료는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 종료는 이렇다 할 이슈도 아니고, 주목을 받을만한 사실도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지금의 회색 도시 시리즈와 블레이드라는 성공의 씨앗을 뿌린 개국공신과 같은 게임들이다. 참고로 에픽하츠와 모로저택의 비밀은 2011년 네시삼십삼분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에픽 하츠의 개발사인 펀터 스퀘어는 지금의 몬스터 샷 for Kakao를 출시했다.



또 모로저택의 비밀은 출시 당시 실험적인 요소가 다분했다. 특히 스토리텔링을 앞세워 니치 마켓(niche market)을 공략, 2011년 국내 애플 앱스토어가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셀러 게임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미친 433은 특이한 APK 배포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각자 색깔이 분명한 게임들이지만, 정작 이들에 대한 소식은 마켓 페이지에 '서비스 종료 사유, 서비스 관리의 이슈로 인함'이라는 단촐한 문장 하나만 덜렁 있었다.



이를 두고 유저들은 유료 게임도 서비스를 종료할 수 있다는 사실에 발끈했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무료 게임도 종료하는 판국에 유료가 무슨 소용?", "그럼 다른 게임도 돈을 주고 샀는데 서비스를 종료하면?", "아직 엔딩도 못본 사람은 뭐가 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블레이드의 매출과 투자 유치는 쌍수를 들어 환영받고, 칭찬받을 일이다. 그럼에도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의미가 퇴색되고, 천문학적인 숫자를 강조한 여시구진(與時俱進)의 뉘앙스를 풍길 필요가 있었을까.


온고지신 : 옛 것을 알면서 새 것도 안다는 뜻

여시구진 :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나아간다는 뜻


결국 예나 지금이나 유저가 네시삼십삼분의 존재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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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심삼분의 미친 433이 11월 16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2년 6월 14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5개월(88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이번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버전은 미친433과 미친433 Lite, 총 2가지 버전이다. 


미친 433은 개발팀이 직접 APK 파일을 공유 사이트에 등록, 게임 이름처럼 '미친 433'이라는 별칭을 가진 게임이다. 제한시간 4초 33안에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 코믹한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200개 이상의 방대한 미니 게임을 자랑한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그 동안 미친433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이용하고 계셨던 미친433은 서비스 관리의 이슈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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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의 어드벤처 '모로저택의 비밀'이 11월 16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모로저택의 비밀은 에픽하츠와 함께 2011년 국내 애플 앱스토어가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셀러 게임 부문에 선정된 바 있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모로 백작의 죽음의 비밀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게임을 표방, 회색 도시 시리즈의 조상이라 불리기도 한다.


출시 당시 히든 엔딩을 포함한 50여 개의 멀티 엔딩과 수준 높은 그래픽과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지원, 높은 완성도로 주목을 받았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그 동안 모로저택의비밀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이용하고 계셨던 모로저택의비밀은 2014년 11월 16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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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스트라이크의 한국 출시가 확정된 지금 비슷한 방식의 게임들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미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몬스터 샷 for Kakao와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인 NHN엔터테인먼트의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가 경쟁자로 꼽힌다.


우선 몬스터 샷은 쉬운 슈터라고 불리는 발사대를 이용해 자신의 몬스터를 손으로 당겨 튕기고 적이나 벽을 맞춰 셀 수 없는 콤보샷을 노리는 쾌감이 백미다.  여기에 300여 개의 수집 가능한 몬스터, 실시간 네트워크 동기화 방식의 PVP(이용자 간 전투), 특정 시간, 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벤트 던전, 기본 100여 개의 싱글 던전 등 충실한 콘텐츠를 구비했다.



또 다른 게임인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는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잡아 당겼다가 놓는 탄성에 의해 내 캐릭터가 날아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독특한 방식에 개구리 왕자가 공주들을 구하러 다닌다는 귀여운 컨셉과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화려한 그래픽이 더해졌다.

 

일본에서는 2013년 8월 처음 출시, 현재까지 일본 iOS 게임 매출부문 20위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며 사이버 에이전트의 대표 게임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에 언급된 게임이 새총을 쏘는 듯한 게임 방식을 RPG에 도입, 국내는 다소 생소한 장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몬스터 스트라이크 이전에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가 2달 먼저 출시, 슬링샷 RPG의 원조를 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상 슬링샷의 개념은 앵그리 버드의 성공으로 이후 등장한 게임들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를 두고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소한 슬링샷 RPG라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일본 버전을 즐겼던 유저들도 존재, 게임의 재미는 보장된 상태다. 그러나 이전에 출시했던 일본 게임들처럼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에 상황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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