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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모바일의 일본 홈페이지 / 자료=넥슨

내달 7일 일본 현지 테스트 진행, 국내는 넥슨 코리아·일본은 넥슨이 서비스


넥슨이 피파 모바일(현지 서비스 이름, FIFAモバイル)이 일본 퍼블리셔로 결정됐다. 지난 3월 'EA SPORTS FIFA MOBILE'의 한국 지역 퍼블리싱 계약 체결에 이어 7월 일본까지 한일 양국에서 서비스하게 됐다.

이로써 일본에 텃밭을 둔 코나미의 '위닝 일레븐' 기반 모바일 게임 'eFootball PES 2020'과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특히 국내는 넥슨 코리아, 일본은 넥슨이 EA의 파트너이자 '피파 모바일'로 현지 서비스 업체로 프로모션을 진행, '같은 게임 다른 법인'으로 서비스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29일 넥슨에 따르면 EA와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8월 7일부터 진행될 '피파 모바일'의 테스트를 모집한다. 넥슨은 2012년 PC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3'으로 시작된 인연이 피파 온라인 4를 거쳐 피파 모바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현재 '피파 모바일'의 일본 홈페이지만 개설됐으며, 구체적인 테스트 일정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도 서비스 중인 eFootball PES 2020 / 자료=코나미

피파 모바일은 EA가 보유한 축구 관련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직접 스쿼드를 구성하고 선수를 조작할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과 선수 체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다채로운 게임모드로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일본 버전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피파 모바일'의 글로벌 원빌드에서 한국과 일본 지역만 차단, 넥슨 코리아와 넥슨이 서비스하는 빌드로 변경된다.

또 국내는 EA 코리아와 넥슨 코리아가 협력하지만, 일본은 EA 아시아 스튜디오와 넥슨이 협력한다. 이는 지난해 3월 EA는 EA 모바일 일본 스튜디오를 폐쇄하기 전에 피처폰 시절 구미(gumi)와 '피파 월드 클래스 사커'를 GREE에서 서비스한 바 있으며, 이후 피파 모바일 이전에 '피파 사커 프라임 스타즈'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피파 모바일 일본 서비스로 넥슨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에 스포츠 게임이 추가됐으며, 하반기 모바일 게임 라인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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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던파 모바일 기대감 속 한국와 일본, 글로벌 라인업 몸집 줄이기


던파 모바일의 중국 사전 등록자가 5800만 명이 돌파한 가운데 넥슨이 국내 모바일 게임 라인업 체질 개선을 진행한다. 이미 일본 라인업도 반토막난 가운데 모바일 MMORPG 카이저를 접는다.

2일 넥슨, 패스파인더에이트 등에 따르면 카이저가 8월 2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2018년 6월 7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3개월(81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지난 4월부터 카이저 종료설이 퍼졌을 정도로 콘텐츠 업데이트나 유지 및 보수보다 상점 아이템 추가 외에는 2주년 업데이트도 없었다. 일반적인 서버 점검 외에 4월 16일에 진행한 '엘리오스의 특별 패키지' 추가가 전부다.

앞서 3월 카카오게임즈가 카이저 개발사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지분 인수 당시 차기작 '카이저2'를 언급, 개발사와 넥슨이 전작 지우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3개월 매출 구글 플레이 매출 현황이 앱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서도 집계조차 되지 않는다. / 자료=앱애니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개발사 3곳이 넥슨이 서비스했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출신이 포진된 스튜디오다. 다크어벤져 시리즈로 알려진 불리언게임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을 개발한 김희재 PD가 설립한 오션드라이브까지 넥슨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성했던 개발사다.

이번 카이저가 종료되면서 넥슨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은 18개에서 종료가 확정된 스페셜솔저와 함께 15개로 줄어든다. 특히 모바일 MMORPG 라인업은 메이플스토리M, 트라하, 액스, 바람의나라:연 등 4개만 남게 된다.

또 네온스튜디오처럼 '스피릿위시' 국내 서비스 이후 패스파인더에이트도 홀로서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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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위시와 함께 넥슨 품 떠나 일본에서 개발사 자체 서비스


예년과 달리 개발사가 직접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넥슨의 품을 떠난 스피릿위시(네온스튜디오)와 린 더 라이트브링어(펄사크리에이티브)가 일본 현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21일 펄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모바일 RPG 린 더 라이트 브링어(현지 서비스 이름, リン ザ ライトブリンガー)가 오는 24일 일본 양대 오픈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며, 23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린 더 나이트 브링어는 지난해 3월 14일 넥슨을 통해 글로벌 빌드로 출시된 모바일 RPG다. ‘빛’과 ‘어둠’의 대립 전쟁 이후 200년 만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영웅들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시간 PVP와 레이드 시스템, 유저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출시 당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한국어 포함 영어, 중국어(번체), 베트남어, 독일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서비스 중이다.

이번 일본 서비스는 티저 페이지 개설부터 사전 예약, 현지 트위터 개설 등 개발사가 직접 진행, 현지에 지사를 두고 미디어믹스를 통해 진행했던 국내 퍼블리셔의 사례와 다르다.

펄사크리에이티브는 이달 초 일본 출시를 계획을 밝힌 이후 오프닝 무비 공개에 이어 정식 출시일 공개까지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나갔다.

우연의 일치로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2종이 일본에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며, 때아닌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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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레조나,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연달아 종료


넥슨이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 서비스를 중단하며,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12일 넥슨에 따르면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현지 서비스 이름, リヴィジョンズ ネクストステージ) 서비스를 8월 12일 종료한다. 2019년 10월 30일에 출시한 이후 약 10개월(288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는 지난해 6월 넥슨 스페셜 데이 Vol.2에서 아크레조나와 함께 공개된 일본 라인업이다. 그러나 아크레조나는 출시 6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도 1년도 못 채우고 '아크레조나'의 전철을 밟았다.

특히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의 최근 3개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은 0인 것으로 추정된다.

앱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3개월 매출 현황 그래프는 집계되지 않는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도 지난달 26일 1,365위에 랭크된 것이 전부다. 

지난 10일에 인앱 결제가 차단됐지만, 이전에도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바일 게임 8종의 라인업 중 트라하, 메이플스토리, 오버히트, 고질라 디펜스 등을 제외하고, 4종의 게임이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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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솔져 "2020년 7월 10일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넥슨이 스페셜솔져 서비스를 7월 10일 종료한다. 2015년 3월 2일에 출시한 이후 약 5년 5개월(1,95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스페셜솔져는 넥슨레드(구 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FPS로 등장 당시 국내 최초로 최대 8명이 실시간으로 싸우는 '4 vs 4' 모드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최대 10명까지 참여한 멀티 플레이와 PC 온라인 FPS의 팀전, 칼전, 좀비전 등을 스마트 폰에 구현해 모바일 FPS로 장수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넥슨지티가 웰게임즈를 201억 원에 인수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7월 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슨 관계자는 "5년여의 긴 시간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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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스튜디오가 직접 일본 진출 개발사 자체 서비스 시험대


지난 4월 국내에서 사라진 스피리위시가 일본에서 부활한다. 개발사인 네온스튜디오가 직접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넥슨의 글로벌 버전과 개발사의 일본 빌드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온스튜디오는 지난 5일 스피릿위시(현지 서비스 이름, スピリットウィッシュ)의 일본 사전 등록 페이지를 개설하고, 트위터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30일 넥슨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 국가를 제외하고 스피릿위시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서비스를 종료한 국내 버전 외 중국과 일본, 베트남은 개발사가 판권을 보유해 이 중에서 일본 빌드부터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스피릿위시는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파스텔 톤 그래픽을 바탕으로 멀티 캐릭터 전투, 전략 설정 시스템 등을 앞세워 초반 주목을 받았지만, 국내 빌드는 1년 2개월 만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미 넥슨의 모바일 RPG 라인업 중 '린 더 라이트브링어'도 펄사 크리에이티브가 직접 일본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스피릿위시와 함께 국내 개발사 게임 2종이 비슷한 시기에 일본 시장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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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바일 RPG 라인업 중 유일한 모바일 MMORPG


넥슨이 트라하를 위해 '베르세르크'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콜라보 이벤트로 국내는 해당 사항이 없다.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페이스(AXE 일본 서비스 이름) 대신 트라하 띄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넥슨에 따르면 다크 판타지 TV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와 콜라보 특설 사이트를 개설하고, 로그인 이벤트 보상부터 추첨을 통해 '베르세르크 1·2기 시즌 블루레이 박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작에서 주인공 가츠가 사용한 초대형 대검 '드래곤 슬레이어'를 희귀, 영웅, 전설 등급의 무기로 교환할 수 있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을 접목한 '전문기술' 등을 앞세워 지난 4월 23일에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

현재 넥슨의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는 대거 정리했다. 메이플스토리M을 제외하고, 모바일 MMORPG는 트라하가 유일해 전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출시 이후 일본 양대 오픈마켓 TOP 30 진입과 블루스택 최적화 등 현지화를 거쳐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베르세르크 콜라보는 일본 빌드만 해당하며, 국내 콜라보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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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빌드 토대로 출시한 글로벌 버전, 일본은 서비스 2주년 이벤트 진행


넷게임즈의 수집형 액션 RPG 오버히트의 글로벌 버전(서비스 이름, OVERHIT)이 사라진다. 이로써 국내의 오버히트와 일본 빌드 'オーバーヒット'만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3일 넷게임즈, 넥슨 등에 따르면 오버히트 글로벌 버전 서비스가 7월 14일 종료한다. 2019년 5월 30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2개월(41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오버히트 글로벌의 원작 '오버히트'는 2017년 11월 28일 국내부터 출시했으며, 이듬해 5월 29일에 일본에 로컬 빌드가 출시됐다. 특히 글로벌 버전 출시 당시 넥슨 측은 일본 버전을 토대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환경(UX) 개선 및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즉 이번 글로벌 버전의 실패 원인은 '일본 빌드'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와 달리 일본과 글로벌 버전은 캐릭터를 제외하고, 게임 전반적으로 콘텐츠 배치와 레벨 디자인이 다르다.

예전 넷마블이 세븐나이츠를 일본에 출시하면서 '같은 이름, 다른 게임' 전략을 채택, 일본 세븐나이츠의 콜라보를 비롯한 UI와 일부 시스템이 국내와 글로벌 버전에 적용한 사례가 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버전 서비스 종료의 영향으로 일본 서비스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록 일본 빌드는 서비스 2주년 이벤트가 진행 중이지만, 넥슨은 올해 초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종료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오버히트 팀은 서비스 기간 내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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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M과 모바일 MMORPG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넥슨의 트라하가 국내 출시 1년 만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을 두드린다. 이로써 페이스가 빠진 모바일 MMORPG의 빈 자리를 트라하가 채우게 된다.

23일 넥슨, 모아이게임즈 등에 따르면 트라하(トラハ, TRAHA)를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일본 양대 오픈마켓에 출시했다. 이로써 넥슨의 일본 모바일 게임 라인업은 트라하를 필두로 메이플스토리M, 오버히트,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 고질라 디펜스 포스 등 5개로 줄어든다.

앞서 페이스,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등은 올해 상반기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어 신작의 존재가 소원했던 상황에서 메이플스토리M과 함께 라인업을 재편하게 됐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을 접목한 '전문기술' 등을 앞세워 2019년 4월 18일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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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넥슨을 키우는 것이다...조조전 온라인, 4년도 안 돼 접는다



넥슨이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서비스를 6월 11일 종료한다. 2018년 10월 6일에 출시한 이후 약 3년 8개월(1,34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타이틀 ''삼국지 조조전'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7배 이상 분량을 담은 방대한 삼국역사 시나리오를 즐기는 '연의'와 삼국통일을 목표로 이용자간 경쟁하는 '전략', 200여 종의 인스턴스 던전이 있는 사건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강조했다.

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쉬운 조작으로 편하지만 깊이 있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게임 플레이 상태를 최종 상황으로 유지시켜주는 '상시 저장 기능'을 포함해 '쾌속',  '위임(자동)' 등의 편리 기능을 갖췄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슨 관계자는 "군주님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나,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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