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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액션은 없다...다크어벤저3, 5년 만에 마무리



넥슨이 다크어벤저3 서비스를 11월 30일 종료한다. 2017년 7월 27일에 출시, 약 5년 4개월(1,95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다크어벤저3은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글로벌 빌드 다크니스 라이지즈(Darkness Rises)와 일본 빌드 다크어벤저 크로스 등 넥슨이 글로벌 라인업으로 확장을 시도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불리언게임즈가 게임빌의 품을 떠나 넥슨으로 퍼블리셔를 교체한 것만으로 주목받았을 정도로 당시 기존 모바일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고품질의 캐릭터와 배경, 화려하고 다양한 연출을 통한 몰입감을 앞세워 콘솔 게임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피니쉬 액션과 몬스터 탑승, 무기 탈취 등 극강의 액션은 물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염색 시스템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상의 수준으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2021년 10월 4일부터 2022년 10월 4일까지 결제한 금액에 한해 내부 기준에 따라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 5년여간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사랑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항상 간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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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테스트 이후 선행 출시 예고|국내 출시 계획 無




지난해 8월 테일즈위버M으로 첫선을 보였던 테일즈위버 세컨드런(テイルズウィーバー:SecondRun)이 정식 출정을 앞두고 있다.

16일 넥슨, 넥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의 사전 등록 페이지를 개설, 초기 50만 명을 목표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통상적으로 사전 등록 페이지에 시작일과 종료일이 공개, 일정이 마감된 이후 가까운 시일 내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이번 경우는 다르다.

일각에서는 지난 7월에 진행된 2만 명 규모의 테스트 결과가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의 출시 일정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시 테스트는 접속자 부하와 캐릭터 밸런스 등 게임 콘텐츠 일부를 맛보기 방식으로 공개, 기존 PC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의 팬덤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게임업계에서 유행했던 PC 온라인 게임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스마트 폰 게임의 성패는 '모 아니면 도'로 통한다. 원작이 현재도 서비스 중인 게임이라면 플랫폼만 바꾼 개조형,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꾸는 개량형이 아닌 이상 동종 유사 장르의 게임과 다를 바 없는 '양산형'의 낙인이 찍히기 때문이다.

특히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은 국내를 기준으로 23년을 서비스 중인 바람의 나라와 맞먹는 19년 차 장수 온라인 게임이다. 일본 빌드는 국내보다 1년 늦게 출시했음에도 일본에서도 18년 차 게임으로 테일즈위버-테일즈위버 세컨드런과 메이플스토리-메이플스토리M처럼 커플링 게임으로 넥슨 본가 라인업 중 하나다.

현재 넥슨은 3분기에 테일즈위버 세컨드런과 '바람의 나라:연'의 일본 빌드 테스트를 마무리,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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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통일은 저 멀리...진 삼국무쌍 참, 4년 전쟁 마무리


넥슨이 '진 삼국무쌍 참' 일본 서비스를 10월 27일 종료한다. 2018년 9월 20일 출시, 약 4년 1개월(1,499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진 삼국무쌍 참(현지 서비스 이름, 真·三國無双 斬)은 2017년 넥슨이 국내에 선보였던 '진 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일본 빌드로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진 삼국무쌍7'을 기반으로 개발한 수집형 RPG다.

원작의 일기당천 무쌍 액션을 그대로 담았으며,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웠음에도 국내 버전의 전철을 밟게 됐다.

넥슨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 삼국무쌍 참을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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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말레이시아 등 2개국 소프트 런칭 준비


넥슨이 출시를 준비 중인 아르젠트 트와일라이트(Argent Twilight)는 과거 넥슨GT가 개발했던 슈퍼판타지워(현재 이름, 판타지워택틱스R)의 후속작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전 등록을 위해 공개했던 일부 이미지가 슈퍼판타지워의 후속작을 암시한다는 해석이 나왔지만, 넥슨이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일단락됐다.

13일 넥슨에 따르면 아르젠트 트와일라이트는 공식 포럼과 디스코드를 통해 캐나다와 말레이시아 등 선행 출시할 예정이며, 사전 등록도 글로벌이 아닌 2개 국가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업계에서 소프트런칭은 정식 출시 전에 진행하는 일종의 테스트 빌드다. 게임에 구현된 콘텐츠는 정식 빌드에 준하는 스펙으로 채워지며, 소프트런칭 빌드에서 인앱 결제를 비롯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는 일종의 프로토타입이며,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공개됐다고 해서 정식으로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넥슨 관계자는 "아르젠트 트와일라이트는 예전 SF2의 글로벌 타이틀 이름으로 판타지워택틱스R의 일부 요소를 차용하긴 했지만, 완전 다른 게임이다"라며 "2개 국가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하는 것도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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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UX 테스트 수행하는 서비스일 뿐"




넥슨이 '넥슨퍼스트'로 독특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넥슨플레이가 넥슨 게임의 메신저 역할이라면 넥슨퍼스트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비롯한 플레이 경험을 토대로 넥슨이 보상하는 일종의 보상 서비스다.

20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각종 설문 조사와 테스터 모집 등을 '넥슨퍼스트'를 통해 진행 중이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나 개발 중인 FPS나 AOS 장르 테스터를 모집, 신작 출시 전 개발빌드를 테스터들한테 선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대면 테스트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전에 온라인으로 테스터를 모집, 이전보다 핵심 유저를 선별해 담금질을 진행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과거 게임업계의 FGT는 테스트 이후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 탓에 정상적인 테스트 결과가 도출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 적이 있다. 각종 설문 항목에 매우 나쁨부터 매우 좋음으로 분명하지 않은 항목으로 인해 지표 신뢰도가 약해지면서 무의미한 테스트라는 말이 퍼지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 유저를 포함해 넥슨퍼스트에 가입된 유저에게 대면과 비대면으로 넥슨 서비스들의 UX 테스트(설문, 인터뷰, Usability Test, FGT 등)를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테스트 방식을 개편, 시간, 장소, 기간 제약을 벗어나서 자연스러운 테스터 환경을 구축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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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이 코 앞인데···액스(AxE), 결국 사라진다



넥슨이 액스(AxE, Alliance x Empire) 서비스를 6월 30일 종료한다. 2017년 9월 14일에 출시, 약 4년 10개월(1,75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액스는 넥슨레드(넥슨지티 자회사, 구 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양 진영 간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을 앞세운 넥슨표 쟁(爭) 게임을 표방했다. 

출시 당시 PC 온라인 게임의 경쟁 요소를 모바일 게임에 적용한 진영 간 치열한 필드PK(Player Killing)와 분쟁전, 타 진영 유저들을 상대로 팀워크와 컨트롤로 5대5 승부를 겨루는 콜로세움 등을 앞세웠음에도 5년을 채우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3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슨 관계자는 "저희 개발팀은 더 이상 AxE를 통하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언젠가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는 그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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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풍선 싸움의 추억도 안녕...크아 BNB M, 3년 채우고 사라진다



넥슨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서비스를 8월 2일 종료한다. 2019년 3월 21일에 출시, 약 3년 4개월(1,23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은 지스타 2018에서 '바람의나라: 연',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 등과 함께 클래식 IP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던 작품으로 원작 '크레이지아케이드'를 재해석, 다양한 게임 모드와 전략 요소를 통해 통쾌한 물풍선 대결의 묘미를 살렸음에도 3년을 채우고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2021년 4월 26일부터 2022년 4월 26일까지 결제한 금액에 한해 8월 2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슨 관계자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에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고객님들께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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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식이 형님도 벅찼던 트라하, 3년 채우고 사라진다



넥슨이 트라하 서비스를 4월 21일 종료한다. 2019년 4월 18일에 출시, 약 3년(1,10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오픈 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 접목한 전문기술 등을 앞세웠지만, 서비스 기간 3년을 채우는 데 그쳤다. 트라하는 멈추지만, 최근 모아이게임즈는 '트라하 인피니티'로 홀로서기를 준비해 기존 트라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4월 2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슨 관계자는 "그 동안 트라하를 사랑해주신 트라하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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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게임즈 워크샵 그룹의 간판 게임 워해머 40K 정통 후속작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넥슨이 워해머 에이지 오브 시그마(Warhammer Age of Sigmar)의 판권을 계약, 독점 퍼블리싱에 나선다.

8일 넥슨, 넥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게임즈 워크샵 그룹(Games Workshop Group)의 워해머 에이지 오브 시그마의 판권 계약에 성공,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넥슨과 게임즈 워크샵 그룹은 상호 협의 하에 계약 내용과 출시 일정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퍼블리싱 계약 체결 외의 정보는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워해머 에이지 오브 시그마는 워해머 40K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미니어처 게임으로 넥슨은 게임즈 워크샵 그룹의 프랜차이즈 게임을 PC, 콘솔,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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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PPL 아니지만, 사전에 협의된 내용에 따라 감초처럼 등장




게임업계의 드라마 PPL(Product PLacement) 풍경이 달라졌다. 

예년과 달리 게임 플레이 화면을 버젓이 보여주는 것보다 극 진행에 몰입이 방해되지 않은 범위에서 스쳐 지나갈 정도로 등장, 게임의 UI만 노출해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만 알아볼 정도로 PPL 방식도 바뀐 지 오래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JTBC 드라마 구경이, V4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 등장했다. 전자는 극중 이영애가 플레이하는 장면이 회차마다 노출되지만, 후자는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 V4 플레이 화면이 잠깐 등장하는 게 전부다.

언뜻 정식으로 진행된 공식 PPL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드라마 제작사가 카카오게임즈와 넥슨 등의 퍼블리셔에게 사전 동의를 거쳐 드라마에 노출시켰다. 

특히 JTBC 드라마 '구경이'는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포스터에서 극중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레벨을 별도로 표기할 정도로 게임 요소를 적극 활용했다. 또 프로의심러로 설정된 이영애와 같은 길드이자 파티원 산타, 산타의 계정으로 접속해 구경이에 연락을 시도한 '케이'까지 오딘을 감초처럼 사용됐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V4가 과거 드라마 PPL과 달리 고사양 컴퓨터와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장면을 노출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스마트 폰과 PC 빌드를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PC 온라인 게임처럼 보이게 유도,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등장하는 게임을 찾아보는 입소문 마케팅까지 이어진다"며 "눈썰미 좋은 유저들만 알아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있어 공식 PPL이 아님에도 효과가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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